얼마전에 돌아왔다죠. 그쪽에선 소신남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답니다. 그런데 소신남이 개인자격으로 고소한 피디수첩에선 1억원의 국가예산을 쓰셨다고 합니다. 그노무 소신은... 참 느끼한~ 법무장관인데 부하들이 뭘하는지도 몰랐다죠. 나중에 사후 보고 받고 삐죽거렸겠죠. 몇달 전엔 트위터 번개한다고 기사들이 뜨고 그랬는데 그래서 트위터를 더 열심히 하나 봅니다. 참 찌질한~ '인권위'에서 인자 빼고 '권위'로 만든 사람이죠. 그러고도 자화자찬이라니. 참 뻔뻔한~ 얘들 입이 완전 귀에 걸렸습니다. 누구 덕분에 노난놈들! 고문을 자기가 시켰다고 대놓고 떠드네요. 완전히 미친놈 아닌가요. 이런 분이 한국 교회 초청으로 간증(?)도 했다죠. 하나님이 고문도 명령하나보죠.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통쾌했습니다. 영화 중 류..
지난 10월 18일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김두관 지사는 "머리 좋은 공무원 이전에 착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공무원들에게 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를 취재하다 이 말을 트위터에 중계했는데 트위터리안들이 폭발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린지 하루만에 400여 회 이상의 RT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트위터리안들은 김두관 도지사의 착한공무원론에 역발상적 감동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유능한 공무원만을 떠드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공무원이란 글자 앞에 '착한'이란 수식어를 붙여 말하는 김두관 지사의 말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무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품성이 '착함'이라는 걸 김두관 지사의 말이콜롬부스의 달걀처럼 깨우쳐 준 것입니다. 11월 5일 김두관 지사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경남도청..
문성근의 백만민란 23일부터 24일까지 창원에서 있었습니다. 문성근을 알아보고 웃음꽃 피우는 창원시민들입니다. 백만민란 문성근 함께 민란을 꿈꾸자며 이날도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휴일에 데이트 나온 연인을 만났고 친구들과 함께 나온 여성들을 만났고 20대의 청년도 만났고 아주머니도 만났고 나이 지긋한 어른도 만났습니다. 이 분은 아버지 문익환 목사를 존경한다며 정치에 나서는 건 아닌가 하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창원시민들은 문성근에게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고 한번 더 찍고 민란 가입 원서에 싸인하면서 유쾌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성근의 민란이 시작된지 두 달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 들불도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문성근 옆에 지역의 들불이 같이 타오릅니다. 문성근과 함께 활활 타오릅니다. 그런데 오..
10월 18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공무원들과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솔직히 형식적인 이벤트를 예상했습니다. 준비된 질문과 답변들이 오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대화는 솔직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공무원들은 김두관 지사 앞에서 하고싶은 말을 다하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 질문을 하겠다고 손을 들고 중간에 회의 방식에 대한 급제안이 나오는 등 대화 분위기는 활발했습니다. 긴장된 장면도 있었습니다. 처음 발언을 한 공무원은 최근 직위해제된 분들이 너무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며 적당한 기회에 복귀를 부탁했습니다. 김두관 도지사는 "배경을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유가 한 가지만은 아니었고, 조직관리 차원에서 신상필벌을 고민 끝에 내린 것이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