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절[變節] : 절개나 지조를 지키지 않고 배반함 요즘 진중권은 조중동이 받아쓰기 좋은 소리만 한다. 진중권이 다음날 조중동에 무슨 기사가 뜰지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할리없다. 조중동 인터뷰 하는 것보다 더 교활한 짓은 다음날 조중동에 무슨 기사가 뜰지 알면서 떠드는 것이다. 진보진영 인사라면 조중동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책임이 있다. 진중권은 이 책임을 완전히 버렸다. 알면서 적에 이용당하는 것도 변절이다. 진중권의 쓴소리(?)가 장기적으로 우리 진영에 도움이 된다며 떠들게 내버려두라는 사람도 있다. 하고싶은 말은 우리도 많다. 그러나 우리는 참는다. 우리가 떠들지 않는 것은 절박하기 때문이다. 진중권이 떠드는 것은 한가하기 때문이다. 박은정 검사는 양심을 지키고 있고 나꼼수는 야권을 지키고 있다...
부산출신 대권주자들이 풍년이다. 서울시장 후보 양보로 안철수 원장이 단박에 대선지지율 1위를 넘나들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비슷한 장외 유망주인 조국 교수도 덩달아 주목받고있다. 문재인 변호사는 이미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 부산에서 야권으로는 사상 가장 많은 44%의 득표를 한 김정길 전 장관이 사실상의 대권출마선언을 한 상태고 진보진영의 스타 정치인 노회찬도 내년 총대선 선택을 눈여겨볼만한 부산 출신 정치인이다. 부산출신이라고 하는 것은 이들이 유년·학창시절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부친이 지금도 부산 범천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안철수 원장은 부산고를 졸업했다. 구덕산에서 놀며 자랐다는 조국 교수는 혜광고를, 어린 시절 영도 성신성당의 수녀님들을 천사처럼 기억..
반기문은 참여정부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 무려 4년 간 참여정부에 외교 중책에 이름을 올렸다. 한 참모가 “이런 내막을 알려야 하는데..”라고 아쉬워 하자 대통령은 “쓸데 없는 소리, 반기문 총장이 잘 됐으면 된 거고, 반기문 총장에게 영광을 돌려라. 기분 좋다”고만 하셨습니다. 흥이 나서 술도 한잔 하셨습니다.... 저희 쪽에서 절차를 밟아 아주 정중하게 반 총장의 추모 영상메시지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받지 못했습니다. 서면으로라도 추모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역시 받지 못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당연직으로 맡는 국민장의위원회 고문을 맡는 것도 어렵게 수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노 대통령 서거 후에 한국을 두 번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노 대통령 묘역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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