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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은 참여정부에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은 인물 중 하나이다. 무려 4년 간 참여정부에 외교 중책에 이름을 올렸다.


한 참모가 “이런 내막을 알려야 하는데..”라고 아쉬워 하자 대통령은 “쓸데 없는 소리, 반기문 총장이 잘 됐으면 된 거고, 반기문 총장에게 영광을 돌려라. 기분 좋다”고만 하셨습니다. 흥이 나서 술도 한잔 하셨습니다....
저희 쪽에서 절차를 밟아 아주 정중하게 반 총장의 추모 영상메시지를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받지 못했습니다. 서면으로라도 추모메시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역시 받지 못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이 당연직으로 맡는 국민장의위원회 고문을 맡는 것도 어렵게 수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노 대통령 서거 후에 한국을 두 번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노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하지 않았습니다. 양정철닷컴


그러나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헌하 한번 한적 없다. 친노 인사들이 그렇게 부탁을 했건만 그는 매정했다.

 

버시바우는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반 장관이 외교부 인사시스템 개편 등 자신의 '개혁적'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가 예산의 대폭 삭감 등의 사태에 직면한 적이 있는지는 의문"이라며 "반 장관은 구조조정의 경험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 장관은 한국 엘리트 교육의 산물"이라며 "한국 외교부 시스템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美대사 "반기문, 천성적으로 미국 동조자"

 
 
이런 반기문에 대해 버시바우 전 대사도 인간적으로 별로 좋은 느낌을 받지 못한 것 같다. 위키리스크가 폭로한 전문에 의하면 반기문은 그저 한국에 널려있는 엘리트교육의 산물의 하나일뿐인이라고 한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비밀 외교전문(電文)에 따르면, 버시바우 전 대사는 반 총장의 이력을 자세히 언급하며 "그는 미국 정부와 미국의 가치, 국민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천성적으로(naturally) 미국의 모든 것에 동조적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美대사 "반기문, 천성적으로 미국 동조자"



반기문을 우습게 보면서도 버시바우 전 대사가 반기문의 유엔사무총장에 긍정적이었던 것은 반기문이 미국의 완벽한 대변자가 되어줄 수 있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기문의 연임 소식을 국가적 경사인듯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위키리스크에 의하면 정작 기뻐해야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인 것 같은데 말이다.


반기문의 연임은 미국 외교의 성공이자 한국 외교부에서 흔히 서식하는 미꾸라지의 교활한 성공스토리일뿐이다. 

미꾸라지 뒤늦게 봉하마을에 참배하러 오겠다는 수작은 안 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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