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후보 오늘(4월 22일) 영도 시장통에서 108배 유세를 했습니다. 야권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것을 사죄하고 표로 단일화 해달라고 호소하며 절했습니다. 한 번 두 번 절할 때마다 김비오 후보의 눈이 충혈되어갔습니다. 굳은 표정은 점점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비오 후보는 울음을 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도 눈가가 젖기 시작했습니다. 김비오의 108배를 지켜보던 시장 상인들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간신히 참았던 눈물을 김비오 후보가 다시 격하게 쏟아냈습니다. 눈물을 참으려 얼굴 근육에 힘을 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잡아준 손길에 그만 모두 풀어지면서 온 얼굴로 울고 말았습니다. 김비오는 오늘 하루종일 이렇게 유세했습니다..
재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영도에선 요즘 발에 채이는 게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심혜진, 심양홍, 박윤배(응삼이) 허참, 심양홍 김동현, 이충희, 최란... 송재호 심지어 귀화 연예인 하일씨까지. 이외에 이정길, 현석, 김성환 최홍만씨도 영도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무성 후보는 새누리당 정치인들에겐 조용한 선거 하겠다며 영도다리 건너오지 말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의 말대로 정치인들은 영도다리를 건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치인과 친한 연예인들은 무더기로 건너왔습니다. 정치를 부정하고 연예인에 의존하는 김무성 후보 어떻게 봐야 하나요? 이런 심각한 자기부정 이벤트 의존형 정치인에게 유권자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아~ 김무성 후보가 부른 딱 한명의 정치인이 있습니다. 바로 연예인 출신 정치인 김을..
1. 김비오가 지면 앞으로 누가 영도를 위해 일하겠습니까? 김비오는 영도사람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꿈을 위해 오랜 시간 지역에 헌신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영도사람도 아니고 지역에 헌신한적도 없는 김무성이 이번 선거에서 이긴다면 과연 앞으로 누가 영도를 위해 일하겠습니까? 지역을 위해 애쓴 사람에게 아무도 보상이 없는 이런 지역 정치에 누가 자신의 꿈을 걸겠습니까? 2. 영도가 힘이 있는 정치인이 없어 쇠퇴했나요? 김무성은 힘이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도의 5선 국회의원 김형오는 힘이 없어 지역을 이렇게 쇠퇴시켰나요? 국회의장까지 했는데 김무성보다 힘이 없었을까요? 권력만 있는 국회의원은 결코 영도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영도에 진정 필요한 건 발전시키겠다는 열정입니다. 김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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