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야당 정치인 중 김비오 위원장만큼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한 정치인도 드물다. 서울에서도 야당 후보로 출마를 꺼리던 2008년 총선에서 김비오 위원장은 여당의 텃밭이라는 부산 영도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민주당의 참패가 예상된 선거라 야당의 영남 출마는 의미조차 부여될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김비오 위원장은 영도 지역구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역구 사무실도 유지하고 있다. 여기까지 보면 '돈이 좀 있나보다'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김비오 위원장의 지역투자는 물질보다 심적인 면에서 더 많이 이루어졌다. 김비오 위원장의 지역활동은 선거가 끝난 후 더 활발해졌다. 선거 직후 영도의 서민아파트로 이사했고 그는 지금까지 그곳에서 이웃들과 섞여 잘 살고 있다. 2..
선거/영도재선거
2013. 3. 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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