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ediamongu 서울 한강이 흙탕물이랍니다. 트위터러들의 그런 증언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http://i.wik.im/35120 부산의 낙동강도 요즘 그렇습니다. 강물이 온통 흙탕물입니다. 보통 큰 비가 오고나면 흙탕물이 됩니다. 최근 비가 왔던 건 5일 전인 5월 11일입니다. 이렇게 흙탕물을 일으킬만한 큰 비도 아니고 설령 있었다해도 다 가라앉고도 남을 시간이죠. 그렇다면 낙동강이 이렇게 흙탕물이 된 이유는 뭘까요? 낙동강 한 가운데서 모래 푸고 있는 저 바지선 말고는 설명할 게 없네요. 낙동강을 따라 저 바지선들이 열심히 강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강물 색이 황하강 돋지요. 저렇게 퍼서 쌓아놓은 모래가 황사처럼 모래바람도 일으킨다죠. 싱크로도 쩌네요.
아름답죠? 사진 실력 많이 늘었다구요? 죄송합니다. 제가 찍은 건 아닙니다. 블로거 자유채색님께서 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자유채색님이 제게 이 사진을 보내주면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한번 뵌 적이 있는데 자유채색님은 남자입니다. 자유채색님이 얼마전 낙동강 내성천에 다녀오셨답니다. 예 압니다. 궁금증은 잠시 접어두시고 제 말을... 혼자 가신 건 아니구요. 40 여명의 사람들이 같이 갔습니다. 내성천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성천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하천 바닥에 완전히 모래라는 것입니다. 맨발로 그냥 편하게 걸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오직 단 하나뿐인 바닥이 모래로만 만들어진 정말 귀하고 귀한 하천이 내성천이라는 겁니다. 이렇게요. 물도 얕고 하천 바닥도 고와서 이렇게 애..
김재윤김진애 의원 10월 4일 13:30분 국회정론관에서 4대강사업이 운하사업이라는 확증을 잡았다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2009년 12월 대통령직속 기관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내륙인 대구와 구미를 ‘항구산업’ 대상도시로 분류하고 있다. 다른 페이지에 나와있는 항구산업 유형을 보면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항구 구간과 대형산업단지를 통과하는 하천구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낙동강의 4대강 사업이 끝나면 대구와 구미가 하천으로 연결되어 배로 바다까지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4대강 사업은 구미까지 연결되는 운하사업인 것이다. 2010년 3월 이명박 대통령은 “대구가 항구도시다”라는 발언을 했었다.이번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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