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고 당선무효형 가능성도 높았는데 오거돈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당선무효 우려를 덜게 되었네요. 화합도 필요하지만 불법을 저지르고라도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교훈을 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소송취하가 오거돈 개인에게도 별 이득이 될 것 같지 않은데 솔직히 이번 결정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번 합의로 서병수 시장이 화해와 통합을 위한 조치를 얼마나 취할지도 일단 지켜봐야할 점이네요. 서병수 시장이 달라진다면 오거돈 후보의 합의가 그만큼 가치를 가지겠죠. 아래는 오거돈후보 보도자료입니다. 오거돈 前장관 - 서병수 부산시장의 합의사항 ○ 오거돈 前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가 남긴 법적 소송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진..
부산 사하구 장림의 생탁 노동자들이 오늘로 파업 46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생탁은 부산과 경남 일대에서 가장 사랑받는 막걸리입니다. 그런데 이 막걸리 노동자들은 부산 시민들이 주는 사랑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일도 없고 심지어 휴일엔 고구마로 끼니 때워가며 일한다고 하네요. 사장만 25명 '생탁' 44년 만에 첫 파업 생탁은 장림만 25명이고 연산동 공장까지 합하면 41명의 사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장들에게 매월 일인당 수천만원 정도가 나간다고 합니다. 일 안하는 수십명의 사장이 매월 수천만원의 돈을 챙겨가는 사이 생탁 노동자들은 휴일도 없이 고구마 먹어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41명의 사장이 조금만 양보하면 해결이 가능해 보입니다. 부산 사하구면 우리가 잘 아는 조경태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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