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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이 명백하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고 당선무효형 가능성도 높았는데 오거돈이 소송을 취하하면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당선무효 우려를 덜게 되었네요. 

화합도 필요하지만 불법을 저지르고라도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교훈을 주는 게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소송취하가 오거돈 개인에게도 별 이득이 될 것 같지 않은데 솔직히 이번 결정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번 합의로 서병수 시장이 화해와 통합을 위한 조치를 얼마나 취할지도 일단 지켜봐야할 점이네요. 서병수 시장이 달라진다면 오거돈 후보의 합의가 그만큼 가치를 가지겠죠.

아래는 오거돈후보 보도자료입니다.



오거돈 前장관 - 서병수 부산시장의 합의사항

○ 오거돈 前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가 남긴 법적 소송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1차 8.4 서시장 오장관 자택 방문 / 2차 8.15 롯데호텔 만찬)

- 선거과정에서 불거졌던 정치권의 무책임한 발언들에 대해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확실히 가려 사회 정의를 확립하는 것과 부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통 큰 화합을 하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 이에 두 사람은 향후 선거에서 6.4 지방선거에서처럼 불미스러운 선거풍토가 사라져야 한다는 것에 합의하고, 부산발전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특히 서병수 시장은 6.4 지방선거 당시 소송으로 진행되었던 사안에 대해 오거돈 前장관에게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빚어진 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 오거돈 前장관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진심어린 사과 표명에 대해 조건 없이 선거소송을 취하하고, 화해와 통합을 통한 부산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향후 두 사람은 부산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다각도의 협조와 함께 시민통합을 위한 일에 공동으로 매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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