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파업을 지지합니다.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시급한 민생경제법안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거기에 갖다 붙입니다. 그러나 그 법안이 통과되면 정권이 언론에 보다 강력한 통제수단을 가지게 된다는 게 중론입니다. 20년전 5공군사정권의 강력한 언론통제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결과를 가져왔는지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는 미디어법에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 이 책으로 두어개의 포스팅을 궁리 중입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최근 일어난 이메일여론조작을 보고나서입니다. 이메일여론조작사건이 터지자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을 두고 21세기판 '보도지침'이라는 말들을 했습니다. 다음위키백과사전 보도지침 책은 보도지침을 폭로한 언론인 3명의 재판기록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
mbc와 언론노조가 8일부터 파업을 일시 정지하고 업무에 복귀한다고 합니다. 저도 이시간부터 블로그 파업을 일시 종료하고 평상시의 블로그로 돌아가겠습니다. 제 블로그파업은 작년 12월2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독설닷컴에서 언론노조가 파업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보고 댓글로 블로그파업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파업이 시작된 26일 낮은표현님께서 먼저 블로그파업을 제안하며 시작하셨고 저도 낮은표현님이 선도한 파업 대오에 동참했습니다. 총 파업 동참 기간은 오늘까지 포함해서 13일입니다. 그 동안 19개의 파업관련 글을 적었습니다. 조회수는 대략 4만에서 5만 사이 쯤 되는 것 같습니다. 19개의 글에 달린 댓글은 총 130개, 이 중에 제가 적은 댓글이 50개 정도 될 듯 합니다. 파업 기간 동안 언론노조 집회..
진성호의원의 아고라 글 기록을 세우다 아고라 진성호의원의 글 : 민주당 당명부터 바꾸세요 진성호의원이 1월6일 아고라에 글을 올린 시각은 오후 1시54분. 21시간이 지난 오늘 11시 경 진성호의원의 글은 11만9천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가 높긴 하지만 진성호의원의 명성(?)과 메인에 걸려있는 걸 감안하면 그럴만하다. 놀라운 건 이 글에서 벌어지는 커뮤니티현상이다. 진성호의원의 글은 현재 댓글이 1만여개 육박하고 있고, 반대추천수는 1만2천개를 넘고있다. 조회수 10개당 하나의 빈도로 추천과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고라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아고라의 기록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대체 진성호의원의 글에 얼마나 활발한 커뮤니티가 벌어지고 있을까? 1월7일 새벽 댓글이 달리는 속도를 한번 ..
박근혜 "문제법안 국민에 고통" 탁월한 시점 선택이었다. mb법안은 박근혜계에도 정치적으로 불리한 법안이었다. 총선이 끝나고 가장 먼저 고초를 겪은 쪽은 친박연대였다. 차기를 놓고 친이계와 친박계가 다툴 수 있는 순간이 또 올 것이다. mb법안 내의 몇개의 정치적 법안들이 결정적 순간 친이명박계를 위해 작동할 것이라는 건 예상해볼 수 있었다. 박근혜계에도 중장기적으로 위험한 이 법안이 강경파 의원들이 주도하는 기습작전에 의해 통과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몇차례 경찰력을 시험한 한나라가 보다 강력한 수단을 강구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다. 김형오의장의 직권상정 자제 발언이 있은 뒤에도 그런 의심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그래서 민노당의원들은 끝까지 로텐더홀을 사수하려 했던 것이다. 박근혜로서는 자칫하면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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