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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김두관 지사는 "머리 좋은 공무원 이전에 착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공무원들에게 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를 취재하다 이 말을 트위터에 중계했는데 트위터리안들이 폭발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린지 하루만에 400여 회 이상의 RT와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트위터리안들은 김두관 도지사의 착한공무원론에 역발상적 감동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유능한 공무원만을 떠드는 정치인들 사이에서 공무원이란 글자 앞에 '착한'이란 수식어를 붙여 말하는 김두관 지사의 말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무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품성이 '착함'이라는 걸 김두관 지사의 말이콜롬부스의 달걀처럼 깨우쳐 준 것입니다.  

11월 5일 김두관 지사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경남도청의 블로거 팸투어 참가했는데 오후에 김두관 지사와 간담회가 배정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두관 지사에게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말한 '착한 공무원론'에 대한 김두관 지사의 생각을 좀 더 얘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두관 지사는 철저히 도민의 입장에서 말했습니다. 도민의 생산을 관리·운용하는 공무원들은 섬기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이 완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니 더욱 착해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경남도의 착한 공무원님들은 김두관 지사가 기대될 듯 합니다.  

김두관 지사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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