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서거 1주기를 하루 앞둔 봉하마을 모습입니다 오늘부터 사람들이 몰리는군요. 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합니다 아주머니 두분은 남부지역 1박2일 관광왔는데 가이드가 예정에 없던 봉하마을을 넣어줘서 고맙다라며 봉하마을 진입로에 벽화들이 새로 생겼습니다. 노무현에겐 보내는 편지글이 써있고. 하나 더 한겨레21 노무현 서거1주기 추모판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 리본에 추모글을 적는 방문객 노무현생가 방문객들. 방명록을 적고 기념품점 앞에 몰려있는 사람들 kbs가 봉하마을에 들어왔네요. 부엉이바위 앞에 걸려있는 노무현 그림과 추모글들 엄숙한 모습의 참배객들 봉하마을회관의 노무현 추모사진전 자원봉사자들. 사진을 찍어도 되냐니까 살짝 숨은 한 분. 사진전의 권양숙 여사와 노무현 부엉이바위 위의 노무현 밀짚모자 면류관. ..
화가 김은곤이 봉하마을로 짐 싸서 들어오게 된 건 1년 전이다. 봉하의 화포천을 그림에 담고싶어한다는 노무현 대통령 뜻을 전해받은 김은곤은 지난해 2월부터 컨테이너 박스를 하나 갖다놓고 그 안에서 먹고 자면서 봉하마을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귀향 2주년을 맞은 날 김은곤은 그간 그렸던 그림들을 마을회관에 펼쳐놓았다. 1년 동안 그는 50점의 그림을 그렸는데 그중에서 완성된 30점을 이번 에 내놓았다. 30점의 그림은 마을회관 1층과 2층에 나누어 전시되었다. 처음에 김은곤은 봉하마을의 화포천을 담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대통령의 추억들이 그의 그림에 스며들었다. 밀짚모자, 자전거, 디스 담배가 그의 그림에 등장했다. 대통령의 추억이 등장시키지 ..
어제(2월 23일)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설날도 지났는데 노무현 대통령께 인사도 함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 참 많이 왔더군요. 맑고 따듯한 날씨도 봉하마을 방문자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앞에서 사진을 찍던 아이가 떠나면서 아빠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아빠 대통령 할아버지 얼굴이 왜 이렇게 커?" ㅋㅋ 묘역을 찾았는데 이렇게 공사중이더군요. 올해 5월까지 박석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노대통령께 인사 드리려는 사람들을 위해 옆에 이렇게 큰 사진을 두었더군요. 시민들이 이곳에 절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각나서 찾아보실 분은 참고하시고요. 멀어 못가시는 분은 사진으로나마 보시길...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등산과 생가 방문을 겸해서 오신 장년층들, 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 카메라를 메고 함께 온 연인들 등 방문자들도 다양했습니다. 이날 본 내용은 나중에 전하고 오늘은 봉하막걸리 얘기해드리겠습니다. 오후 1시가 넘어서 봉하마을에 도착한 후 입구의 테마식당에서 점심을 시키는데 못보던 메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게 바로 봉하막걸리였습니다. 취재본능과 막걸리본능이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봉하마을의 '신상'이라면 관심을 가질 사람이 많습니다. 요즘 열풍을 일으키는 막거리라니 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반주 한잔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국밥을 먹으려는 순간입니다. 밥상에 봉하막걸리가 올라오는 건 필연이었습니다. 국밥을 기다리는 목젖에 봉하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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