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 생태하천 4대강사업 전국 첫 준공 4대강사업이 처음으로 어제(9월10일) 한 곳이 준공했다고 한다. 다른 데도 아닌 바로 내가 살고있는 동네인 화명동이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낙동강 화명지구는 참여정부 때부터 부산시에서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말이 있었던 곳이다. 그때문에 당시 몇년 뒤면 아파트값 올라갈지 모른다던 얘기를 지인과 나눈 적도 있었다. 그때 말하던 그 사업은 간데없고 갑자기 4대강 사업이 준공되었다니 고개를 갸우뚱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부산시는 낙동강 하구 둔치정비 사업 중 지난해말 준공된 염막지구와 삼락지구의 명칭을 각각 `맥도생태공원'과 `삼락강변공원'으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2002년 7월부터 총 1천439억원을 들여 낙동강 하구의 둔치 343만평을 삼락(143만..
함안보 위에서 농성중인 최수영처장이 8월 첫날 생일을 맞았습니다. 걱정입니다. 또 다른 분이 생일케익을 짜르기 전에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빨리 짤라야 하는데... 정치와 관련된 건 아니지만 재밌어서 소개. 박경철씨가 요즘 노래 가사에 좀 불만이 있어 작곡자에게 한마디 했더니 오히려 핀잔만 들었습니다. 박경철씨가 이런데선 좀 보수적이시네요. 정세균 대표가 사임하면 김민석 최고위원이 승계한다는 것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저는 그게 나쁘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석씨가 정치적 오판의 대가를 너무 크게 받는다는 생각입니다. 자꾸 때리면 정말 삐뚤어집니다. 그 매를 견디며 민주진영에서 살아남은 평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제는 무조건 반대하기보다 그에게 과거 오판의 과오를 씼을 기회도 줘야 한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오늘 이포보 농성현장을 방문했다. 원희룡 의원의 트윗에 위와같은 멘션을 남겼다. 이명박 정권이 왜 막장정권이 되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2008년 촛불은 이명박 정권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이명박 정권은 시작부터 비민주적이고 천박한 정권으로 국민에게 낙인 찍혔다. 이미 베린 몸 이명박 정권은 국가를 위엄있게 통치할 수 없었다. 더러워진 이명박 정권은 더러운 짓을 가리지 않았다. 협박하고 사찰하고 조작했다. 지금 드러나는 막장오브막장은 바로 그 결과이다. 더러운 정권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열 수 없다. 듣는 자는 권위가 필요하다. 권위가 없으면 상대의 말은 훈계가 된다. 훈계 듣는 처지로 비참해지고 싶지 않은 이명박 정권은 부재한 권위를 고집으로 채워 귀를 닫고 자기들 원하..
7월 9일 경향신문 1면 하단의 4대강 광고이다. 광고를 보고 먼저 드는 생각은 '참 디자인 후지다'였다. 간만에 여유를 가지고 요즘 신문에 뭐 있나 뒤지면서 안 봤더라면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처음 광고의 바탕그림이 무슨 그림인지 몰랐는데 물이라는 걸 알고나서도 이게 강인지 바다인지 헷갈렸다. 눈에 안들어오는 이미지에다 그림이 전달하는 의미도 오해의 소지를 가지고 있다. 광고의 문안도 디자인만큼이나 허접하다. 숱하게 반론받았던 4대강 살리기라는 논리는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 강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도 의문이지만 생명을 살리겠다면서 벌이는 4대강 공사가 4대강과 주변의 인간과 동식물 생태계를 죽이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말이 없다. 그렇게 높은 구조물이 댐이 아니라 보라는 주장도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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