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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오늘 이포보 농성현장을 방문했다.



원희룡 의원의 트윗에 위와같은 멘션을 남겼다. 
이명박 정권이 왜 막장정권이 되었는지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2008년 촛불은 이명박 정권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이명박 정권은 시작부터 비민주적이고 천박한 정권으로 국민에게 낙인 찍혔다. 

이미 베린 몸 이명박 정권은 국가를 위엄있게 통치할 수 없었다. 더러워진 이명박 정권은 더러운 짓을 가리지 않았다. 협박하고 사찰하고 조작했다. 지금 드러나는 막장오브막장은 바로 그 결과이다.  

더러운 정권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열 수 없다. 듣는 자는 권위가 필요하다. 권위가 없으면 상대의 말은 훈계가 된다. 훈계 듣는 처지로 비참해지고 싶지 않은 이명박 정권은 부재한 권위를 고집으로 채워 귀를 닫고 자기들 원하는 대로 해달라고 뗑깡을 부렸다.

이런 이명박 정권이 국민들도 보기 안스러웠을 것이다. 이럴 땐 계속 못났다 하면서 혼내는 것보다 모른 척 체면 한 번 세워져 스스로 몸을 추스리게 해야한다. 7.28 재보선에서 보여준 민심은 바로 그런 의미기도 하다.
 
어느 정권에서나 주어지는 딱 한번의 기회가 왔다. 그동안의 과오를 정리하고 당당하게 정국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마지막 절호의 찬스가 이명박 정권에게 온 것이다.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이명박 정권은 가난한 사람보다 부자와 기업을 위한 정책을 우선했다. 그 덕분에 기업은 돈을 벌어도 국민은 여전히 가난한 양극화의 골이 깊게 패이고 있다. 친기업에서 복지로 전환을 선언할 좋은 기회다.

수많은 종교인과 민주시민들이 4대강 공사를 반대한다. 환경단체가 목숨을 걸고 그 앞을 지키고 있다. 포크레인으로 밀어부친다고 끝날 일이 아니다. 4대강 공사 바로 이번 기회에 정리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 7.28이 여유를 줄 때 위엄을 가지고 행동하라. 정리할 것 정리하고 포기할 것 포기하고 전환할 정책 전환하길 바란다. 또 기회 놓치고 나중에 베린 몸 되서 막장 짓 계속 하다 결국엔 배째라 하는 꼴 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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