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호 한겨레21 기사 중에서입니다. 가장 많이 욕하는 게 박상천입니다. 구시대 정치인의 구태에 이가 갈렸나 봅니다. 한숨까지 쉬시고.. 손학규에 대해선 미안하다고 하는군요. 강금실과 좀 갈등이 있었나 봅니다. 강금실이 짜증섞인 목소리로 공심위를 비난한 기사가 있었는데 그게 진심(?)이었군요. 박경철씨 여론이나 눈치 안보고 참 자기 할말 다하는 분이네요. 그러니 박재승위원장과 함께 공심위를 운영했겠죠. 김부겸 의원에겐 탄복을 합니다. 김부겸의원 유심히 함 봐야겠군요. 왜 됐나 박상천, 왜 안 됐나 한명숙

연예인들 겁을 상실했네요. 선거법 위반을 아주 우습게 압니다. 집권당이라서 그런가요. 관련기사 : 선관위, 연예인 서세원·현석씨 불법연설 고발 아니면 이런 선관위가 만만해서. 선관위면 헌법기관 아닌가요? 이렇게 내부고발도 못받아들이고 조직다운 모습을 보이는 선관위에게 어떻게 선거관리를 맡기죠. 한영수씨같은 내부고발자를 해고할 정도면 이보다 더한 조직의 모습이 내부에 있을텐데 과연 이런 조직에게 중립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영수씨 정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언젠가 정신 차리고 당신에게 고마워할 날 있을 겁니다. 그라고 내일 투표 안하는 사람 이래 됩니다.

교육이란 이름을 붙이기 민망스런 조선일보 교육섹션 3월 10일자 조선일보 교육섹션 1면입니다. 아들 둘을 민족사관고에 입학시킨 한 어머니의 얘기가 실렸습니다. 손 꼽히는 명문고에 자녀를 둘다 보낸 어머니에겐 축하드릴 일입니다. 그러나 특목고 입시열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에서 이런 기사는 과도한 교육열을 더 부추기기에 좋습니다. 그 기사 바로 밑에는 특목고 입시 학력평가 광고가 실렸습니다. 기사 내용과 잘 호응하고 있습니다. 2면에 있는 아이들 스피치 실력을 키우는 방법에 관한 기사가 입니다. 그런데 그냥 스피치가 아니라 반장선거를 위한 스피치입니다. 글쓴이는 는 책의 저자로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3면에 있는 각종 유학과 영어교육 설명회 기사입니다. 이건 기사를 가장한 광고 수준입니다. 외국..

2월11일자 한겨레 10면입니다. 혼자 올린 건 아니고요. 저 포함해서 8분이 한겨레신문에 블로거광고를 올렸습니다. 청석(blog.daum.net/phsminister), ARMA(armaon.com), 대네브(deneb.pe.kr), 작은인장(may.minicactus.com), 한글로(media.hangulo.net), 커서(geodaran.tistory.com), 이승환, 몽구(mongu.net) 요즘 삼성이 광고를 안싣는 바람에 한겨레신문이 많이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시민단체 등에서 한겨레에 시민광고를 올리자는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서 올리긴 했지만 사실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도 개인매체로서 매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매체를 광고하는 것이 매체로서의 독립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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