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2’ 30만대 돌파…역대 스마트폰중 최대 판매 올해 초 삼성전자는 T옴니아2가 폭발적인 판매추이를 보이면서 개통수에서 아이폰도 두배 이상 앞섰다고 자랑했었다. 이 기세에 힙입어 앞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관계자의 자신에 찬 말도 나왔었다. 그러나 그렇게 잘나간다는 T옴니아의 3월 19일 현재 시장 평가는 이렇다. 삼성전자의 자랑질 뉴스가 나온지 2달만에 삼성의 옴니아는 시장에서 저가폰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간판스타 옴니아를 버렸다?(국제신문) 실제 기사에 의하면 1년 전 120만원이었던 삼성 옴니아는 현재 공짜폰이 되었다고 한다. 두 달 전까지만해도 아이폰을 앞섰다고(“하루 개통수 아이폰 보다 월등”-1월26일자) 자랑하던 옴니아2도 4만5천원짜리 요금제를 ..
지난 1월 31일 함안보 공사현장을 찾은 정세균 대표와 민주당 국회의원들 모습입니다. 그런데 사진 속 재밌는 장면이 하나 보입니다. 왼쪽에 한 분이 목살이 떨릴 정도로 고개를 들고 이 장면을 찍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분은 김진애 의원입니다. 그리고 김진애 의원이 들고 있는 것은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입니다. 김진애 의원의 아이폰은 주머니 안에 들어있을 새가 없었습니다. 이동 중에도 김진애 의원은 연신 아이폰을 만지작 거렸습니다. 오니토 현장에 도착하자 김진애 의원의 아이폰이 더 바빠졌습니다. 아이폰으로 오니토와 시료 채취 장면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김진애 의원은 인증샷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진애 의원에게 지금 뭐하시냐고 물었습니다. 현장에서 찍은 오니토 사진을 트윗으로 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IT강국을 자부하던 한국 IT산업의 위기를 진단한 오늘자 경향신문은 볼만하다. 뭐하니, IT 코리아 한국의 IT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은 삼성 엘지 다 합쳐도 3% 대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다. 재주는 한국 실속은 외국 IT 제품 핵심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원천기술엔 수조원의 로열티를 지불한다. IT산업이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중심으로 옮아가는 상황도 소프트웨어와 컨텐츠가 약한 한국에게 위기를 더 가중시키고 있다. "혁신 늦으면 단순제품 공급처 전락" "인터넷 쇼핑몰, 미니홈피, 3G휴대폰 등 IT분야의 세계적인 흐름을 주도하던 우리나라가 스마트폰, 태블릿PC, e북, 3D 등 혁신적인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도권을 잃어가고 있다 "(기사 중) 그..
핸드폰 매장 앞에서 본 삼성의 옴니아2 광고입니다. 태극기가 그려져 있고 그 위 아래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폰"과 "made by samsung"이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런 걸 일컬어 애국심 마케팅이라고 하죠. 국가를 앞에 내세우면 이것저것 안따지고 사주는 게 한국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이런 한국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 애국심 마케팅을 자주 펼칩니다. 아이폰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삼성도 떠나가는 소비자를 붙잡기 위해 애국심을 마케팅에 동원했습니다. 그러나 이 광고는 잠자던 애국심을 살려내기 보다는 처량하다는 느낌만 들게 합니다. 경쟁 상품에 비해 달리 내세울 게 없으니 애걸복걸 매달려 보자는 궁색함 외에는 별로 와닿는 게 없습니다. 시장을 잘못 읽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쳐진 삼성이 마케팅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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