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초등학교 3학년 딸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습니다. 처음엔 중학교에 들어가면 사줄려고 했는데 저와 아이보다 주변에서 더 성화였습니다. 요즘이 어느 세상인데 그렇게 느긋하냐며 여자아이에겐 휴대폰은 있어야 한다면서 빨리 사주라는 겁니다. 한달 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되는데 그걸 아낀다며 돈 만원에 아이의 안전을 방치하는 아빠로까지 내몰더군요. 그렇게 야단을 듣고난 며칠 후 아이에게 휴대폰을 사주었습니다. 아이와 새로 산 휴대폰을 두고 얘기하다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딸이 휴대폰을 사면서 반에서 휴대폰이 없는 여자아이가 3명이 남았다는 겁니다. 걔들도 다음달 쯤에 사기로 하면서 반의 여자아이들은 모두 휴대폰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사촌조카가 올해 초 4학년에 들어가면서 휴대폰을 샀다길래 애한테..
kt는 9월4일 오전까지 아이폰4 출시일자를 확정하지 못해 기다리던 구매자들을 미치고 환장해서 폴짝뛰게 만들었다. 그러다 다음날 오전 9월10일 아이폰4가 출시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렇게 독촉당하던 출시일을 발표하게 되어 kt는 신이 난 표정이지만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은 좀 어이가 없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사가 신제품 출시 6일 전에도 일자를 확정하지 못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구속된 일정 내에서 kt가 최대한 서두루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이런 발표엔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 kt의 아이폰4 도입이 늦어지는 사이 출시일이 더 늦었던 갤럭시s는 한국내 판촉에 전력을 다하면서 이미 백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저 백만대 중에는 kt의 아이폰4를 기다리다 넘어간 숫자도 꽤 된다고 한다. 국내 출시가 늦어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언론은 아이폰과 옴니아의 대결이라고 떠들었다. "잘나가는 옴니아 "없어서 못팔아요" 아이폰이야 세계적 히트폰이라서 잘나가지만 옴니아도 그 못지 않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나팔을 불었다. "잘나가는 옴니아 "없어서 못팔아요" 대리점의 물량 확보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옴니아 열풍이 분다고 했다. 뒷심 떨어지는 아이폰..옴니아에 제동 걸린다 옴니아 기세가 어찌나 강했던지 아이폰이 주춤거릴 정도라고 했다. 언론들은 옴니아가 곧 아이폰을 따라잡을 것 같다고 써댔다. 삼성전자 '옴니아2', 아이폰과 美시장 대결 그 기세를 몰아 옴니아는 해외까지 진출했다. 아이폰 vs 옴니아2 열전, 스마트폰 최후 승자는? 언론들은 심지어 지금은 이미 아이폰의 압승으로 결론난 성능도 옴니아가 앞선다는 ..
비가 옵니다 그러나 비가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데 이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일리 없지않습니까. 하늘은 비구름인데 그 아래는 아무 동요도 없이 사람들은 노무현이 떨어진 그곳을 바라봅니다 부엉이바위 아래 노무현 그림을 꽃을 바치고 절을 하고 또 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인심도 푸짐합니다.봉하쌀로 만든 빵을 그냥드립니다 물도 같이 생가앞에사 노무현을 읽는 사람들 11시 까지의 상황입니다. 아이폰으로 전해드렸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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