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옴니아2’ 30만대 돌파…역대 스마트폰중 최대 판매 올해 초 삼성전자는 T옴니아2가 폭발적인 판매추이를 보이면서 개통수에서 아이폰도 두배 이상 앞섰다고 자랑했었다. 이 기세에 힙입어 앞으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관계자의 자신에 찬 말도 나왔었다. 그러나 그렇게 잘나간다는 T옴니아의 3월 19일 현재 시장 평가는 이렇다. 삼성전자의 자랑질 뉴스가 나온지 2달만에 삼성의 옴니아는 시장에서 저가폰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간판스타 옴니아를 버렸다?(국제신문) 실제 기사에 의하면 1년 전 120만원이었던 삼성 옴니아는 현재 공짜폰이 되었다고 한다. 두 달 전까지만해도 아이폰을 앞섰다고(“하루 개통수 아이폰 보다 월등”-1월26일자) 자랑하던 옴니아2도 4만5천원짜리 요금제를 ..
“도요타 사태 화근은 일등 강박증·비정규직 양산·봐주기 언론…” 토요타의 최근 리콜사태를 분석하는 한겨레 기사의 제목에서 삼성이 떠올려진다. 만약 삼성의 제품에 대량 리콜사태가 발생하면 이 기사의 제목에서 '토요타'를 지우고 대신 '삼성'을 집어넣어 이렇게 기사가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삼성 사태 화근은 일등 강박증·비정규직양산·봐주기언론..." 토요타의 '일등 강박증'은 직원을 혹사시키고 생산 현장의 체계를 왜곡시켰다. 2-3년 전엔 한 직원이 혹사당한 나머지 브레이크 부품을 일부러 거꾸로 조립하는 일이 벌어졌다. 생산성 높은 라인에 봉급을 올려주는 시스템은 숙련공이 신참에게 기술을 전수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토요타의 '비정규직 확대'는 품질저하로도 나타났다. 토요타는 2005년 현재 생산직의..
http://twtkr.com/samsungin 삼성도 트위터를 한다. 팔로워도 3000명에 육박하는 걸 보니 시작한지는 제법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총 70개의 트윗을 올렸는데 최근 이건희 전 회장의 ioc복귀에 대한 해명성 트윗도 있다. 그런데 트윗을 읽다가 고개가 약간 갸우뚱거려지는 부분이 있다. 내용은 별 무리가 없는데 '회자'라는 단어 하나에서 걸린다. 삼성 트윗은 "온라인에 회자되는 '5년 간 자격정지'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라고 썼는데 '회자'라는 단어가 문장 내에서 영 어색해 보인다. 사전에서 찾아보니 '회자'는 칭찬을 받으며 입에 자주 오르내릴 때 쓰는 단어라고 나와있다. 그래서 어색했던 거였다. 5년 간 자격정지는 칭찬이 아니라 욕이다. 사람들 입에서 욕이 회자될 수는 없는 것이다...
2월 11일자 한겨레 경제면 첫 기사로 삼성의 전 회장이었던 고 이병철 탄생 100돌 심포지업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바로 그 옆엔 아이폰 광고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요즘 아이폰 열풍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삼성이 떠올라 아이폰 광고가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기사에 찬물을 끼얹는 느낌이다. 아시다시피 삼성은 한겨레에 광고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이런 창업주 이병쳘 회장의 100주기를 전하는 기사도 보호하지 못하고 경쟁사의 광고에 발리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 삼성은 옴니아 광고를 한겨레나 경향같은 진보언론에는 못하고 보수언론에만 하고 있다. 이게 딜레마다. 스마트폰처럼 새로이 시장이 열리는 상품의 경우 초기 여론을 잘 잡아서 타야한다. 트윗이나 아이폰을 쓰는 얼리어답터들은 진보적이고 당연히 그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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