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자 한겨레 10면입니다. 혼자 올린 건 아니고요. 저 포함해서 8분이 한겨레신문에 블로거광고를 올렸습니다. 청석(blog.daum.net/phsminister), ARMA(armaon.com), 대네브(deneb.pe.kr), 작은인장(may.minicactus.com), 한글로(media.hangulo.net), 커서(geodaran.tistory.com), 이승환, 몽구(mongu.net) 요즘 삼성이 광고를 안싣는 바람에 한겨레신문이 많이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시민단체 등에서 한겨레에 시민광고를 올리자는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서 올리긴 했지만 사실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블로그도 개인매체로서 매체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매체를 광고하는 것이 매체로서의 독립성을..
200년전 시민저항운동을 옹호했던 다산 정약용 2월1일자 한겨레신문에서 조금 놀란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주말판부록 ESC에 고금변증설이란 연재기사인데 이번 주엔 다산정약용과 관련한 내용이었습니다. 관청에 항의하고 달아난 이계심을 다산이 오히려 죽음을 무릎쓰고 폐단을 따지고 항의한 자세가 천금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사회폐단 따지는 ‘이계심’이 필요해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67192.html “관청이 부패하는 것은 백성이 자기 이익을 위해 폐단을 따지면서 항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백성의 억울함을 드러내어 항의했으니, 너 같은 사람은 관청에서 천금을 들여서라도 사들여야 ..
1월28일 한겨레신문에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신바람일터라는 건강한 직장문화에 관한 기획물인데 야근NO 카페운영자(야근기사를 쓰면서 만든 카페)로서 직장문화와 카페에 관해 얘기했습니다. 이메일로 답변을 보냈는데 그 중에서 쓸만한 놈들 골라 기사 만드셨더군요. "주 12시간 넘는 연장 근로는 불법이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working/265927.html 생각해보니 그간 블로깅을 하면서 인터뷰를 적잖게 했더군요. 역순으로 더듬어가보니 이 인터뷰 직전에 프레시안기자를 만났습니다. 이 기사는 포털에서도 주요노출 되었습니다. 덕분에 회사에도 알려져 절 기자라고 놀림반 부르는 사람들이 회사에 생겼습니다. "'순진하면 사회생활 못 한다'는 사회가 정상인가" http://w..
올해들어 블로거스피어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난해 애드센스라는 수익원과 블로거뉴스 등의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한 블로고스피어가 올해에도 팽창일로를 걸을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습니다. 블로그의 수익에 눈을 뜬 전문적 블로거들이 올해 새로이 진입하게 될 것이고 기존 블로그도 컨텐츠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면서 블로그는 질적 양적 발전을 거듭하게 될 거라고 얘기합니다. 1월 26일 있었던 2007 올블로그어워드가 기업의 후원과 정부단체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끝나면서 이런 미래를 뒷받침 해주기도 합니다. 저도 이러한 전망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개인농장이 집단농장에 경쟁력을 가지듯이 회사브랜드가 아닌 개인브랜드를 높여주는 블로그는 잠시의 유행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이 될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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