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친구 김정길이 부산에서 뜁니다. 김정길은 노무현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당선으로 당신의 못 다한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경남에서는 참여정부 행자부 장관 김두관이 뜁니다. 제2의 노무현 김두관이라 불리었죠. 노무현의 고향 경남에서 질 수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청에서는 노무현의 사람 안희정이 뜁니다. 참여정부 때 감옥 갔다온 거 말고는 아무런 것도 누리지 못했지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노무현이라는 안희정. 노무현의 사람이 이기면 노무현이 이긴 겁니다. 강원도에선 안희정과 함께 노무현의 진짜 사람으로 불렸던 이광재가 뜁니다. 이광재, 얼마나 포토라인에 많이 섰습니까. 누구보다 노무현의 아픔을 이해하는 이광재가 이겨야 합니다. 경기도에선 노무현의 맘을 읽는 사람 유시민이 뜁니다. 노무현이 서..
김정길, 1988년 13대 총선 당선. 그러나 그것이 김정길의 마지막 국회의원이었다. 1990년 노무현과 함께 삼당합당을 반대한 김정길은 그후 부산을 한번도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못했다. 14대 영도구 출마. 낙선! 15대 중동구 출마. 낙선! 16대 영도구 출마. 낙선! 17대 영도구 출마. 낙선! 여기에 꼬마민주당 시절 부산 사하구 보궐선거까지 해서 총 5번을 도전해서 모두 낙선. 모두들 또 떨어진다 했지만 김정길은 한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았다. 이 척박한 땅에서 그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자신을 던졌고 매번 부서졌다. 김정길이 다시 부산에서 도전한다. 이번에는 부산시장이다. 김정길의 정치인생 모두가 담긴 정치고향 부산에서 5전6기에 나서는 김정길 이번엔 절대 떨어질 수 없다. 김정길의 꿈 이번..
한명숙이 위험합니다. 유시민이 눈물을 삼킵니다. 6월 2일 투표하지 않으면 그러면 노무현이 웁니다. 잊었습니까 그 만행을 그때의 핏발선 다짐들이 기억나지 않습니까 약속하셨잖습니까. 또 다른 바보가 되겠다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8년 전 그때처럼 뛰어야 합니다. 일어나세요. 가세요. 뛰세요. 그날이 어떻게 왔는지 기억하세요. 6월 2일 노무현이 웃어야 합니다. 웃고있는 노무현 앞에 우리가 서야 합니다. 언제오나 기다리다 지쳐 쓰러질 때 쯤 풀잎을 누이는 바람이 불어 소리없이 다가온 노무현이 온 공간을 덮을 겁니다. 마치 기다리던 구원군이 온 사방을 덮는 영화 속의 감동적 장면처럼 어서오세요 노무현 다시 올 때는 40대로 오세요. 6월 2일 나와 같은 나이로 찾아온 당신과 신나게 술한잔 하고 싶습니다..
서은숙 구의원은 5대 비례대표로 부산진구 구의회에 들어왔다. 부산진구는 부산시에서 39만으로 인구 2위이고 한 해 2500억의 예산을 쓰는 자치단체이다. 비례대표다 보니 지역의 구의원이 못하는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관내 관변단체들에게 한 해 수천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지원금이 나가는데 그 집행내역에 대한 감사가 너무나 허술했다. 서은숙 구의원은 관변단체의 지원금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만 쓰도록 바꾸었다. 서은숙 구의원은 구민의 이용실적이 전혀 없는 이동새마을문고도 없앴다. 이동새마을문고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된 책이라 구민들이 읽을만한 책이 없어 운전기사 월급만 나가는 실정이었다. 서은숙 구의원은 이동새마문고에 나가는 돈으로 소규모 도서관을 지원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봤다. 그런데 서은숙 구의원에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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