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침은 사회원로 100명이 열어주었습니다. 상쾌한 아침입니다. 전날 앙드레 김이 사망했습니다. 고재열기자는 앙드레김이 다지인 뿐 아니라 또 다른 분야의 개척자라고 알려줍니다. 고재열 기자가 말하는 소셜 디자이너는 뭘까요? 대략 사교계를 사로잡았다라는 말인 거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고재열 기자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길. 시대의 욕망을 디자인했던 '소셜 디자이너' 앙드레 김 독도결의안이 무산되었죠. 근데 독도가 이명박 대통령의 형님 이상득 의원 지역구라고 하네요. 포항엔 개도 벼슬한다더니 거기도 소외받는 곳이 있군요. 독도엔 유권자가 한명 뿐이라서? 서울광장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었는데 역시 허재현 기자의 예상대로 오세훈 시장이 딴지를 걸었네요. 존재감 함 찍어볼려고? 이명박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20분 간..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방자전에서 의외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는 변학도다. 춘향전의 포악한 변학도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범생이 같은 모습과 말투는 먼저 관객에게 웃음을 주고 의외의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잔인함은 변학도를 관객의 뇌리에 강하게 새겨버린다. 방자전의 변학도는 몸만 성장하고 인격은 성장하지 않은 인물이다. 몸이 크면서 성욕이 생긴 변학도는 그 욕구를 참는 방법도 어른스럽게 해소하는 방법도 배우지 못했다. 변학도는 자신의 성욕이 제지당하면 아이처럼 떼를 쓰는데 그 떼쓰는 방법은 조폭이다. 주전자로 이마를 내리 찍어버린다. 변학도는 이몽룡에게 자신은 여자를 가지기 위한 단 하나의 일념으로 공부했다고 털어놓는다. 성욕에 떼쓰는 아이 변학도가 찾아낸 성욕의 근본적인 해결법은 바로 권력이었다..
70대의 호세킴은 김정길을 찍겠답니다. 할머니들도 돌아온 김정길이 반갑습니다. 경남에선 이번엔 승리합니다. 승리의 기쁨을 기어코 맛보겠습니다. 7번 김두관이 6.2일 웃을 겁니다. 2번 안희정입니다. 안희정을 안아주세요. 안희정은 질 수 없습니다. 경기도는 유시민입니다. 당신이 될 겁니다 찍습니다. 그전에 먼저 찍어주시고. 이걸 보고도 당선을 의심하십니까 강원도는 광재제 우린 광재뿐이다. 2번 광재씨 꼭 되세요. 이겨서 당신들을 안아드리겠습니다. 서울입니다. 2번입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울지마세요. 제가 될 겁니다. 노무현에게 준 돼지저금통 이제 한명숙에게 바칩니다. 김정길, 김두관, 안희정, 유시민, 이광재, 한명숙 이기세요. 6.2일꼭 이기세요. 6.2일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
카메라 앞에선 경남의 김두관 후보. 뉴스앵커인지 토론회 나온 정치인인지 구분이 안간다. 김두관 후보는 얘기할 때 목소리도 차분하고 별 미동도 없다. 귀를 막고본다면 그가 얘기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를 정도다. 듬직한 그 모습에 신뢰감이 가게 된다. 김두관 후보 어딜가나 인기다. 믿음직에 먹음직까지 보여 아주머니들이 가만 놔두질 않는다. 김두관 후보에게 '포토듬직' 상을. 젊은 시절 탤런트 제의도 받았다는 김정길 후보. 60이 넘었지만 여전히 빛나는 얼굴 유세장에 청바지와 노란남방을 입고와 젊은층에 어필하는 패션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김정길 후보를 유세 전에 몇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캐주얼한 자킷에 청바지였다. 원래 그렇게 즐겨입으시는 거다. 패션감각은 오히려 젊은 후보들보다 낫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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