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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1988년 13대 총선 당선. 그러나 그것이 김정길의 마지막 국회의원이었다. 1990년 노무현과 함께 삼당합당을 반대한 김정길은 그후 부산을 한번도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못했다.
14대 영도구 출마. 낙선! 15대 중동구 출마. 낙선! 16대 영도구 출마. 낙선! 17대 영도구 출마. 낙선! 여기에 꼬마민주당 시절 부산 사하구 보궐선거까지 해서 총 5번을 도전해서 모두 낙선.
모두들 또 떨어진다 했지만 김정길은 한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았다. 이 척박한 땅에서 그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자신을 던졌고 매번 부서졌다.
김정길이 다시 부산에서 도전한다. 이번에는 부산시장이다. 김정길의 정치인생 모두가 담긴 정치고향 부산에서 5전6기에 나서는 김정길 이번엔 절대 떨어질 수 없다. 김정길의 꿈 이번에는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자신의 꿈만 아니다. 그의 어깨엔 친구 노무현의 꿈도 걸려있다.
김정길이 친구 노무현에게 편지를 쓴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이 못다한 꿈 당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2010년 김정길"
5전6기 김정길의 꿈, 같은 길을 걸었고 이제 여기에 없는 노무현의 꿈을 위해 김정길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2010년 6월 3일 아침 김정길 후보가 친구 노무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달려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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