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 ‘텅빈 관중석’ 우려 대구육상대회 경기장이 텅비었다고 합니다. 96% 팔렸다는 대회조직위의 홍보와 경기장 관중이 일치하지 않는 것은 표의 대부분을 기업이나 단체가 구매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이 구매한 것은 14% 정도 된다고 하니 그나마 관중들 대부분도 동원되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대구육상대회의 관중석이 이렇게 텅빈 이유는 뭘까요? 육상이 한국에선 비인기 종목이라 우려했던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대회에 한국 선수를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경기에 한국 선수를 볼 수 없는데 과연 누가 경기장을 찾고싶을까요? 그 많은 종목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순위권을 물론이고 10위권에도 한국선수의 이름은 찾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대구육상대회는 202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각 기업노조의 실무자로 구성된 10명의 일행과 일본 jr동노조 청년부 대의원대회를 견학하고 청년부 노조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본 jr동노조는 청년부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고 합니다. 청년부 주최로 매년 독자적인 대의원대회와 스포츠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노조가 직면한 투쟁에도 청년부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잘 조직된 청년부는 jr동노조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Jr동노조 청년부는 현재 한국 노조에 중요한 착안점입니다. 노조가 전면화한 87 항쟁 후 사반세기(25년)를 지낸 한국의 노조는 지금 고령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새로 수혈되어야할 젊은 노조원들은 노조에 무관심합니다. 이..
kbs가 쪽대본과 살인적 촬영스케줄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kbs는 전날 펑크 난 촬영 때문에 방송을 못 보낸다고 했다. 이게 바로 쪽대본과 살인적 촬영스케줄을 말해주고 있는 거 아닌가? kbs는 '스파이명월은 제본된 대본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사전적으로 쪽대본은 아니라는 얘기다. 문제는 쪽대본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살인적 촬영스케줄이다. 제본된 대본이 스탭과 연기자들에게 피로회복제라도 된다는 말인지. 제본이 부적이라도 된다는 건가? KBS는 또 촬영을 펑크내고 잠적하는 것은 공인의 자세가 아니라며 한예슬을 비난했다. 이건 다른 얘긴데 그러면 친일파 백선엽과 독재하다 쫓겨난 이승만의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하는 kbs는 공영방송의 자세일까? 누가 더 몰상식한가? 촬영조건에 불만을 품고 미국에 간 한예슬인가..
한예슬의 주장이 더 공감갈 수밖에 없는 이유 한예슬이 실제로 밤샘 촬영에 혹사당했고 그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는 증언이 8월 17일 새벽 트위터에 올라왔다. 증언을 해준 사람은 한예슬의 머리를 오랜 동안 담당해온 헤어아티스트(여)다. 그는 트윗에 올린 글에서 한예슬이 지난 두 달 동안 밤샘 촬영의 살인적 스케쥴에에 시달렸으며 지각해서 스탭들을 기다리게 하는 사건이 있었던 그날도 2주 동안 쉬지 못하고 3-4일 밤샘 촬영 한 한예슬이 혼자 기어가다시피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잠이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또 한예슬이 지각했다면 한예슬이 없는 씬을 촬영하며 기다릴 수 있었는데 제작진은 그 시간을 그대로 흘려보냈고 그 덕분에 지각을 한 한예슬은 졸지에 수백명의 스탭을 대기시킨 무개념녀가 되었다며 한예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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