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없습니다. 각종 싸이트들의 이름으로 한겨레와 경향에 광고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블로거는 없습니다. 촛불문화제에서 블로거들이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언론 등의 평가가 조금 무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블로그가 게시판에 비해 접촉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좀 늦을 수 있죠. 사회 이슈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던 블로거들이 이런 트렌드(?)를 그냥 지나칠리 없습니다. 예 좀 늦었습니다. 이제서야 한분께서 총대를 매셨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peter153님께서 경향에 광고를 내시겠다며 계좌와 신상을 공개하셨습니다.(박수 짝짝짝) 현재까지 9분의 모금 51만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목표로하는 광고는 10*13센티의 85만원짜리 광고입니다. 돈이 더 들어오면 좀 더 큰 광고도 생각하고 ..
새 빤쓰 입고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다 블로깅하다 보게된 한장의 사진. "어 나도 이런 사진 올렸는데." 바로 얼마전에 라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을 포스팅한 적 있었다. 비슷한 글에 대한 반가움에 내 포스팅을 바로 트랙백 걸었다. 그런데 얼마뒤 이 블로그의 주인장이 와서 하시는 말씀 "님의 글 '옛날사진속 그곳 30년 뒤 찾아가보다'를 전원생활에 게재하고 싶습니다." 이런 재수가 있나. 이 블로그 주인장께서 잡지사 편집장님이셨던 거였다. '그렇게 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하며 답을 보냈다. 그리고 엇그제 집으로 잡지가 날아왔다. 196페이지에 내 글이... 왼쪽 아래엔 이 기사에 달린 댓글도 같이 올렸다. 오 신선한 편집. 편집장님 센스가 장난이 아니다. 이번달에 기사를 올린 블로거는 나뿐만 아니..
이 글은 BoBo님의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최종보고(장단점)'을 읽고 쓰는 겁니다. 보보님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지난 주에 베스트기자가 되었는데 추천이 확 달라진 걸 느낍니다. 그 전엔 추천이 한 두개였는데 베스트기자가 된 이후엔 올라가자마자 추천이 서너개 달리더군요. 이건 추천담합은 아니고 추천왕을 두고 경쟁이 심하게 벌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추천시스템을 시장에 맡긴 건 블로거뉴스 측에서 재고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뉴스측에선 보다 공정하고 편집자의 손이 덜 가는 편집(추천)시스템을 만들고자 보상을 도입했을지 모르나 사용자들이 보상을 두고 벌이는 경쟁 때문에 오히려 진입장벽이 더 높아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블로거뉴스 같은 메타싸이들이 많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진입장벽입니다. ..
블로거뉴스2.0이 처음 시작할 때 오픈에디터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간 뽑힌 베스트기자를 오픈에디터로 선정하여 일반네티즌보다 20배 높은 추천권한을 주는 제도였습니다. 이렇게 에디터를 선정하여 추천권한을 차별화 한 이유는 블로거뉴스가 '메타'싸이트가 아닌 '뉴스'싸이트였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뉴스 간담회에서 다음 측은 이 오픈에디터를 발전시켜 점차적으로 자율적인 편집시스템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의 편집권한을 수평적인 무차별적 추천시스템에 맡기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도맡을 평가집단을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픈에디터는 시작과 동시에 공격받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거들은 블로그공간에서 누군가가 자신보다 20배나 높은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을 납득..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