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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없습니다. 각종 싸이트들의 이름으로 한겨레와 경향에 광고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아직 블로거는 없습니다. 촛불문화제에서 블로거들이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 언론 등의 평가가 조금 무안해지는 순간입니다.

블로그가 게시판에 비해 접촉의 밀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 그랬을 거라 생각합니다. 좀 늦을 수 있죠. 사회 이슈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왔던 블로거들이 이런 트렌드(?)를 그냥 지나칠리 없습니다.

예 좀 늦었습니다. 이제서야 한분께서 총대를 매셨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peter153님께서 경향에 광고를 내시겠다며 계좌와 신상을 공개하셨습니다.(박수 짝짝짝)

현재까지 9분의 모금 51만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목표로하는 광고는 10*13센티의 85만원짜리 광고입니다. 돈이 더 들어오면 좀 더 큰 광고도 생각하고 계십니다.

블로거들이 다른 커뮤니티처럼 하단에 큰 광고를 올렸으면하는데 현재의 모금상황을 봤을 때 그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피터님은 23일 오후 7시까지 모금을 받고 25일 광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는 방금 22만원을 보냈습니다. 지난 저 외에 7분과 함께한 한겨레의견 광고에서 남은 돈이 12만원입니다. 이걸 어디 쓸까 고민하던 차에 피터님의 포스트를 보게되었습니다. 여기에다 제 돈 10만원을 보탰습니다.

블로거 여러분 우리 그런 걱정 함 해봅시다. 나중에 누군가 블로거들은 촛불집회 때 광고 어떻게 보냈냐고 물으면 뭐라고 답할까요? 없었다고 하기엔 우리에 대해 사회가 기대하는 책임과 역할이 좀 커보입니다.

서울대총학이 촛불집회 불참을 선언하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비판 받는 이유는 사회적 기대치에 대한 배신 때문입니다. 블로거가 광고를 안한다해서 서울대처럼 배신이란 소리까지 듣진 않을 겁니다. 그러나 스스로 또는 외부적으로 분명히 실망은 있을 겁니다.

예 광고하자는 이유,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스스로 자신을 블로거라 부르고 우리가 노는 이곳을 블로고스피어라 칭하는 여러분, 광고합시다. 경향에 한겨레에 광고합시다.

뒷심을 발휘해서 좀 더 크게 해봅시다. 우리에게 쏟아지는 사회적 관심에 걸맞는 광고 함 해봅시다.

피터님 블로그에서 후원계좌를 찾아보세요. ^^

http://blog.daum.net/cc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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