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경남도민일보 주최 경남블로그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특징적인 장면들을 시간 순대로 나열합니다. 1. 8월29일 3시50분 몽구가 부산 구포역에 도착했다. 내일 토론자로 나서는데 컨퍼런스 시작 시간인 10시에 마산에 도착하기 힘들어 하루 전날 우리집에서 자고 같이 가기로 했다. 얼굴색이 영 안좋다. 최근 보수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해 걱정에 밥도 제대로 안넘어간단다. 뭐 내가 해줄 게 없다. 잘 기록했다가 나중에 포스팅이나 해보라고 했다. 이게 밥도 안넘어간다는 사람한테 해줄말인지... 간단하게 범어사와 광안리 관광을 시켜주고 둘째 방에 재웠다. 2. 8월30일 아침. 아침 8시50분까지 사상역 앞에 가야 한다. 베이징응원단에서 알게된 결혼안한(?) 여자 두분 같이 가기로 했..
1. 소스의 효과 촛불에서 활약한 1인미디어에 대한 상찬을 들을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서 불안함이 없지않았습니다. 1인미디어가 가지게 된 자신감과 지켜보는 주변의 기대감이 언제든 실망감으로 바뀔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블로거 등의 1인 미디어가 촛불에서 맹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촛불'이 기자와 블로거를 구분하지 않고 접근을 허용한 열린 소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촛불이 사그라들면 블로거에게 접근이 허락된 소스는 양적으로 줄어들고 이슈화의 키는 다시 기자들이 쥐게됩니다. 촛불을 통해서 우리는 '날것'의 미디어적 가치와 1인 미디어의 적극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1인미디어의 도약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1인 미디어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소스의 한계 극복이 필요합니다..
블로거뉴스AD에 바란다 밥값 준다고 그랬죠? 얼마? 조회당 1원만 되도, 애드센스만큼은 안되더라도 그럭저럭 도움은 될텐데. 노출당 최소한 1원을 보장해주셔야 되요. 글고 저는 밥값이 아니라 차비가 더 필요해요. 서울 함 왔다가면 KTX만 10만원이고 이거 저거 쓰면 15만원 작살. 나중에 마눌에게 떡실신. 블로거AD 가정을 지켜주세요. 요즘은 그냥 광고만 보고 구매하는 게 아니잖아요. 신문이나 테레비 등의 대규모 매체에서 광고를 인지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검토한 후 최종적 구매결정을 내리잖아요. 광고주들에게 이런 내용만 잘 전달되도 블로그광고가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지않을까요? 전쟁은 폭격만으로 하는 건 아니지요. 결국엔 보병의 투입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신뢰있는 정보의 생산을 하는 블로거..
여성과 40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검색트렌드로 현 시국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광우병과 아고라와 조중동 의 검색 트렌드입니다. 4월말부터 3 키워드도 급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광우병'은 4월 중순부터 서서히 증가하다 말 경에 급증하고 6월부터는 4월말 수준의 검색 횟수를 유지합니다. 아고라는 4월말 급증했다 5월말에 계단 식으로 다시 급증합니다. 조중동은 5월말 촛불시위 불법논란으로 급증한 후 그 증가폭을 6월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 비교에서 눈에 띄는 것은 40대의 아고라 검색횟수가 20대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정치적인 이슈는 그 관심도가 30대, 20대, 40대 순입니다. '광우병'과 '조중동'도 그 순서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고라가 오프와 연계된 집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도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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