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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AD에 바란다


밥값 준다고 그랬죠? 얼마? 조회당 1원만 되도, 애드센스만큼은 안되더라도 그럭저럭 도움은 될텐데. 노출당 최소한 1원을 보장해주셔야 되요.

글고 저는 밥값이 아니라 차비가 더 필요해요. 서울 함 왔다가면 KTX만 10만원이고 이거 저거 쓰면 15만원 작살. 나중에 마눌에게 떡실신. 블로거AD 가정을 지켜주세요.  

요즘은 그냥 광고만 보고 구매하는 게 아니잖아요. 신문이나 테레비 등의 대규모 매체에서 광고를 인지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검토한 후 최종적 구매결정을 내리잖아요. 광고주들에게 이런 내용만 잘 전달되도 블로그광고가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지않을까요? 전쟁은 폭격만으로 하는 건 아니지요. 결국엔 보병의 투입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인터넷에서 가장 신뢰있는 정보의 생산을 하는 블로거가 바로 보병 아니겠습니까? 블로거AD 광고주들에게 광고의 보병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주세요.

구글이 유독 한국에서만 비실됩니다. 그런데 또 애드센스는 아직 독보적이거든요. 왜 구글이 비실되냐가 아니라 왜 애드센스만 독보적인가가 전 궁금합니다. 구글이 한국적 입맛을 맞추지 못하듯 애드센스도 그런 부분이 분명 있을 거거든요. 그걸 찾아내십시오. 블로거뉴스AD 구글보다 더 한국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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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저리 주저리입니다.

블로그산업이 발전하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요? 컨텐츠를 이동시킬 수 있는 고속도로가 필요합니다. 컨텐츠가 그냥 이동하나요. 그에 맞는 가치가 지불되고 지급 받았을 때 컨텐츠는 움직입니다. 그런 점에서 블로거뉴스AD는 블로그산업의 고속도로라 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는 뭘까요?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습니다. 그냥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왜 만들까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된다'는 것은 '돈을 번다'는 말과 조금 다릅니다. 직접 돈을 벌기도 하고 돈으로 환산될 수 있는 브랜드 등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블로거 자신은 돈을 벌 생각이 없어도 블로그를 통해 쌓인 관계와 문화적 자산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접근하기도 합니다. 이게 바로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의 정의에 대한 여러가지 시도가 있지만 그것들은 '경제적 이익' 하나로 환원되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블로깅을 하는 것은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컨텐츠를 생산하고 판매하는데에 가장 효율적인 미디어 생산 도구입니다. 무엇이든 개인이 생산하고 판매할 때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그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의 미래를 의심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컨텐츠에 관한한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생산과 판매 도구입니다.

집단의 불합리함과 불유쾌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집단에 종속되어 생산에 참여했습니다. 산업시대에 생산은 집단만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산업적 가치는 줄어들고 컨텐츠적 가치는 확대되는 세상이 열립니다. 집단에 소속되지 않고도 생산이 가능한 시대가 오는 거죠.

만약 개인이 생산 가능하다면 어떻게 될까요? 쓸데 없는 조직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개인과 개인간 개인과 집단 간은 보다 합리적인 관계와 계약이 가능합니다. 경제와 관계의 합리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생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된 개인의 힘이 커지게 됩니다. 조직에 휘둘리지 않는 개인은 이 사회의 민주적 자산이 될 것입다.  


생각난 거 요까지... 끝이 이상하다고 따지지 말기. 포스팅이 좀 짧은 거 같아 그간 생각해봤던 주절거려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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