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이라면 으례 초중등학교를 떠올립니다. 그런데 학교가 아닌 노인들의 경로당에서도 무상급식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이 있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실태 파악하여 실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후보가 노인들을 위해 내건 공약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노인수당을 배로 인상하여 월 19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이 후보는 다른 공약도 살펴봤습니다. 노인들도 무상급식하는데 초중생 무상급식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아동수당도 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고 저소득층 건강보험료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형마트밑 대기업 동네수퍼마켓은 규제한답니다. 이 후보가 누군지 궁금하시죠. 어르신들로부터 기특하다 소리를 듣는 공약을 내건 후보는 바로 민주당 부산시장 후..
김정길, 1988년 13대 총선 당선. 그러나 그것이 김정길의 마지막 국회의원이었다. 1990년 노무현과 함께 삼당합당을 반대한 김정길은 그후 부산을 한번도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못했다. 14대 영도구 출마. 낙선! 15대 중동구 출마. 낙선! 16대 영도구 출마. 낙선! 17대 영도구 출마. 낙선! 여기에 꼬마민주당 시절 부산 사하구 보궐선거까지 해서 총 5번을 도전해서 모두 낙선. 모두들 또 떨어진다 했지만 김정길은 한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았다. 이 척박한 땅에서 그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자신을 던졌고 매번 부서졌다. 김정길이 다시 부산에서 도전한다. 이번에는 부산시장이다. 김정길의 정치인생 모두가 담긴 정치고향 부산에서 5전6기에 나서는 김정길 이번엔 절대 떨어질 수 없다. 김정길의 꿈 이번..
한명숙이 위험합니다. 유시민이 눈물을 삼킵니다. 6월 2일 투표하지 않으면 그러면 노무현이 웁니다. 잊었습니까 그 만행을 그때의 핏발선 다짐들이 기억나지 않습니까 약속하셨잖습니까. 또 다른 바보가 되겠다고. 기다리던 그날이 왔습니다. 8년 전 그때처럼 뛰어야 합니다. 일어나세요. 가세요. 뛰세요. 그날이 어떻게 왔는지 기억하세요. 6월 2일 노무현이 웃어야 합니다. 웃고있는 노무현 앞에 우리가 서야 합니다. 언제오나 기다리다 지쳐 쓰러질 때 쯤 풀잎을 누이는 바람이 불어 소리없이 다가온 노무현이 온 공간을 덮을 겁니다. 마치 기다리던 구원군이 온 사방을 덮는 영화 속의 감동적 장면처럼 어서오세요 노무현 다시 올 때는 40대로 오세요. 6월 2일 나와 같은 나이로 찾아온 당신과 신나게 술한잔 하고 싶습니다..
2008년 총선에 부산대학교엔 부재자 투표소가 없었습니다. 신청인이 2000명을 넘기지 못한 겁니다. 그러나 이번엔 2000명을 넘겨 학내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부재자투표소는 부산대학교 굿플러스 3층에 설치되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 투표봉투를 들고 올라가는 학생들이 제법 보였습니다. 부재자투표소입니다. 입구에서 확인을 받고 기표소로 갑니다. 한 학생이 투표봉투를 뜯어 기표용지를 골라내고 자신의 지역 후보들 공약 등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얘기 듣던데로 이번 지방선거는 줄을 많이 섰습니다. 8표를 찍다보니 한 사람이 기표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런 장면은 선관위가 참고하여 6.2일 잘 대처해야 할 듯 싶습니다. 기표를 다 하면 작은 회송용봉투에 기표용지를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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