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자부장관 퇴임 9일전 동석(한겨레신문) 곽영욱씨가 한명숙 총리 만날 때 정세균 대표가 동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럴줄 알았다. 그래서 10일 이해찬 총리 간담회 때도 그걸 물어봤었다. 검찰이 쥐고 있는 정보 중에 한명숙 총리에게 정황상 불리해보이는 팩트를 한두개 씩 풀면서 핵심진실을 포위할 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이해찬 총리는 이에 대해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다. 아마 이번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이 가진 카드는 정세균 동석만이 아닐 것이다. 그들은 곽영욱씨 등을 통해 모든 팩트를 수집해놓고 있다. 이중 몇개의 팩트를 조합해서 한명숙 총리에게 불리해보이는 정황을 구성할 것이다. 그러면 조중동은 그걸 확대하고 그걸 근거로 또 사설과 칼럼으로 공격하면서 기정 사실화 시킬 것이다. 검찰이 흘리는 ..
12월 18일 국민참여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유시민 축사 1. 유시민, 한명숙 총리 종교적 의연함으로 대처하고 있다 2. 유시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전지전능한 검찰" 유시민 전 장관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명숙 총리를 장판교 위의 장수에 비유했습니다. 장판교는 장비가 조조의 80만 대군을 막아낸 곳입니다. 장비가 거기서 조조를 막아내지 못했다면 유비 세력은 전멸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장판교 비유를 통해 유시민 전 장관은 한명숙 총리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야권은 모든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자 했습니다. 야권의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아래는 장판교 얘기 중 나온 주요 멘트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장판교 싸움의 장수가 한명숙 노무현..
12월 18일 국민참여당 부신시당 창당대회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있었습니다. 유시민, 이병완, 천호선 등 국민참여당 주요 인사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자칭 조금 비중있는 주권당원 자격으로 국민당원 앞에서 20여 분 간의 축사를 했습니다. 축사의 많은 부분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부패한 사람도 총리 공관에서 인사청탁 하면서 주는 봉투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혐의가 발전소에서 석탄으로 바뀐 것도 검찰이 총리 방문 일정을 꿰맞추다보니 바꾼 것 아니겠냐는 추측도 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검찰에 가면서 성경책을 한 권 들고 가셨다고 합니다. 총리는 "마음 속으로 기도하시고 성경 읽으시고 책을 못읽게 하면 표지만 보시고 그렇게 ..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한명숙 총리에게 "떳떳하면 검찰 수사 받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떳떳한 사람이 검찰수사를 받고나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 7개월 전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에 당당하게 응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알게된 혐의와 관계없는 내용들을 언론에 흘려 노무현 대통령을 크게 망신주었다. 떳떳해도 관계없는 내용으로 당할 수 있는 게 검찰의 소환수사인 것이다. 일단 소환되면 소환인은 장시간의 진술을 통해 검찰에게 방대한 텍스트를 안겨주게 된다. 진술을 통해 사생활이 나올 수밖에 없고 고압적 자세에 소환인 스스로 기억하기 싫은 장면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검찰은 이렇게 확보한 소환인의 진술과 관찰을 맘만 먹으면 활용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처럼 언론에 흘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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