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빛이 보인다네요. 자봉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가슴이 벅차다고 합니다. 마트 앞 분위기도 좋고. 캠프엔 전화가 폭주한다고 합니다. 반면 박희태 후보에 대한 반응은 좀 썰렁하다는... 유시민 전 장관도 지원 유세 오셔서 아주 적절한 말씀을 하고 가셨습니다. 노씨 가문의 막내 아들 송인배가 당선되면 노무현 대통령이 부활하는 거라고. 자원봉사자들도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고 하네요. 컴 관리하는 사람이 특히 부족하고. 원래 돈 없는 노씨 가문이라 돈도 넉넉할리 없죠. 18일 일요일엔 아래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양산의 선거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박희태, 김양수, 송인배의 1강 2중 구도로 박희태 후보의 낙승이 점쳐지던 싸움이 공식선거전에 돌입하면서 박희태와 송인배의 치열한 2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5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단순지지율에서 박희태 33.6% 송인배는 25.3%, 투표확실조사는 박희태 34.1% 송인배 27.7%로 나오고 있다. 투표 확실층에서 송인배 후보가 박희태 후보를 6%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이전까지 2위를 하던 김양수 후보는 14.5%로 2위 송인배 후보와 11% 차이의 3위로 내려앉았다. [폴리-모노 10.28 기획조사]한나라 2곳, 민주 2곳 우세, 수원 박빙(폴리뉴스) 이틀 전인 13일 양산시민신문이 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10월 재보궐 선거전이 15일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4월 보궐선거와 같이 5명의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한나라당은 이번만은 여당의 재보선 참패 징크스를 깨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대통령은 50% 넘나드는 상황이라 그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과연 한나라당은 희망대로 4월 재보선같은 0:5의 참패를 면할 뿐 아니라 의미있는 승리까지 거둘 수 있을까? 보궐선거는 기본적으로 여당이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선거다. 보궐선거는 패자의 승자에 대한 응징의 성격이 강하다. 패자는 결집하고 승자는 느슨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 패자인 야당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의 보궐선거에서 승자가 이긴 적은 거의 없다는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보궐선거 여론조사가 매번 무용하게 되는 ..
제가 아는 어떤 분은 노무현전대통령 수사 당하는 거 보고 세상이 이렇게 뒤바뀔 수 있냐며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2년 전만해도 정치에 별 의견을 보이지 않던 후배 하나는 어제 통화에서 알고보니 박정희도 나쁜 놈이라고 치를 떱니다. 세상이 2년 사이에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잘 모르던 사람들은 이제 알고 분노하기 시작하고 분노한 사람들은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분노들을 어떻게 감당하려는 걸까요? 재보선여론조사가 박빙이라고 할 때 사실 한나라당의 참패를 확신했습니다. 저렇게 박빙이면 적극적 투표자들이 결정합니다. 적극적 투표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분노한 사람들입니다. 치를 떨며 투표장으로 가도록 만든 사람들에게 투표의 채찍이 내려쳐질 겁니다. 노전대통령 수사도 영향을 끼칠거라 봤습니다. 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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