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호의원의 아고라 글 기록을 세우다 아고라 진성호의원의 글 : 민주당 당명부터 바꾸세요 진성호의원이 1월6일 아고라에 글을 올린 시각은 오후 1시54분. 21시간이 지난 오늘 11시 경 진성호의원의 글은 11만9천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가 높긴 하지만 진성호의원의 명성(?)과 메인에 걸려있는 걸 감안하면 그럴만하다. 놀라운 건 이 글에서 벌어지는 커뮤니티현상이다. 진성호의원의 글은 현재 댓글이 1만여개 육박하고 있고, 반대추천수는 1만2천개를 넘고있다. 조회수 10개당 하나의 빈도로 추천과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고라 네티즌들은 이정도면 아고라의 기록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대체 진성호의원의 글에 얼마나 활발한 커뮤니티가 벌어지고 있을까? 1월7일 새벽 댓글이 달리는 속도를 한번 ..

'아고라' 구매는 아주 효율적이고 건강한 저항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를 샀습니다. 무슨 책인지는 대략 아실 겁니다. 아고라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들이 아고라를 중심으로 촛불집회를 기록하고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을 엮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아고라폐인이라고 소개했는데 앞으로 선집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책은 네티즌의 특성에 맞춰 가볍게 접근할 수있도록 꾸몄습니다. 촛불에 대략적인 이해가 있는 사람이라면 화보를 펼쳐보듯 자신의 기억과 대응시켜가며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사면서 두가지 용도를 생각했습니다. 첫째는 5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의 기록물이 필요해서입니다. 몇년 후 아이들이나 누군가가 촛불에 대해 물어보면 이 책을 뒤져 얘기해줄 수 있을 겁니다. 또 역사가 된 촛불과 관련이 있는 글들을 쓸 일이 ..

어제(19일) 시위대가 쥬디스태화 앞 대로를 통해 전포로 올라가는 중간에 분열이 있었습니다. 아고라 주축의 시위대는 전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kbs로 이동하려고 했고 다른 대학생과 단체 소속 시위대는 서면로타리 점거를 주장했습니다. 둘 중 누가 나은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kbs에서 언론사수를 외치고 그 옆의 한나라당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는 것은 거리시위를 통한 직접대면과는 차원이 다른 파급력을 가지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장 시민들이 많이 볼 순 없지만 언론 등을 통한 이슈력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경계를 뚫은 우회적 시위로 시위대에게 자신감을 안겨줄 수도 있는 전략이었습니다. 서면로타리 점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날 1000명 가까운 인원이었으니 서면대로에 나설 수도 있었..

19일 부산촛불집회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서울과 경남북의 아고리언들이 부산을 찾아왔습니다. 그간 부산아고리언들이 몇차례의 서울원정집회를 한데 대해 서울의 아고리언들이 답방을 약속했고 19일 약속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경남북의 아고리언들도 서울아고리언의 원정에 맞춰 이날 부산에서 함께 결합하였습니다. 약 200여명의 서울과 경남북 아고라인들이 함께하면서 이날 부산의 촛불집회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각지의 아고리안들이 지역 깃발을 들고 광장에 입장하면서 뜰뜬 분위기는 새벽 5시 광안리까지 지치지않고 이어졌습니다. 전국의 아고리언들이 모여서인지 부산지역 시위양상도 이전과 판이했습니다. 시위대는 부산의 주요 지역을 이동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나 보던 그 게릴라시위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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