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정치인들의 신년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중에는 친근하고 재밌는 인사를 보낸 정치인들이 있는데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김두관 지사는 손으로 그린 하트 인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같은 하튼데 좀 다른 느낌이다. 김두관 지사의 손끝은 맞닿아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손은 머리에 걸쳐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의 하트는 좀 각져 보이고 김두관 지사의 하트는 좀 더 둥글한 모양이다. 트위터 한 분도 김두간 지사는 살진 하트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깨진 하트라며 비슷한 의견을 주었다. 둔관이형 하트는 살진 이쁜 하트인데 반해 현대통령 하트는 손끝이 연결이 안된 깨진 하트네여... @SoiNamu 하트는 김두관 지사가 좀 더 잘 그리는 것 같다.
오세훈 "부자급식 막아달라"…TV 공개토론 제안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TV토론을 제안했다. 더 볼 것도 없이 이 제안은 오세훈 시장의 대권전략의 일환이다. 무상급식반대로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낙점도 받겠다는 일타이피의 전략이다. 그러나 이런 오세훈 시장의 전략은 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보인다. 무상급식이 여론에 거스르는 것일뿐 아니라 대통령에 어필하는 전략은 대통령에 맞서 대권을 쟁취한다는 대권의 법칙에도 어긋난 것이다. '옛다 관심'만 있을뿐 대권주자로서 강한 인상을 주기는 힘들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으로선 별다른 선택이 없다. 박근혜가 이미 대통령에 대립하는 캐릭터로 우뚝 선 상황에서오세훈 시장이 갈 수 있는 길은 대통령의 낙점을 받아 박근혜에 맞서는 길이다.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
틀니 보급과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김두관 도지사를 도의회가 좌절시켰다. 경남 도의회는 무상급식예산 235억 중 118억원을 삭감하고 틀니 예산 20억 3천5백만원은 전액 삭감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시의회에 의해 제지 당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김두관 지사와 정반대 입장이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못하겠다고 하고 서울시는 그런 시장에게 700억의 예산을 의결하며 무상급식 시행을 촉구하고 있다. 김두관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입장에서도 다르지만 의회와 충돌에서 보이는 자세에서도 많이 차이가 난다. 오세훈 시장은 무상급식을 의결한 시의회를 향해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며 의회 참석을 거부하고 있다. 반면 도의회의 반대로 무상급식 예산을 깍이고 틀니 예산을 전액 삭감당한 김두관 지사는 한번 더 정책의..
정부가 경남도의 4대강 사업권을 회수한 후 경남도는 "많은 물보다 맑은 물"이라는 문구로 정부의 조치에 맞서고 있습니다. 회수 다음날 신문에 게재된 이 광고는 이제 인터넷 포털에서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광고는 4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맑은 물보다 많은 물" 다음에 낙동강이 "아이들에게 물려줄 생명과 풍요의 강"임을 내세우고 "맑은 물이 흐르는 낙동강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광고의 마지막 컷입니다. 현재 이 광고는 포털 다음의 기사 오른쪽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광고를 클릭하면 경남도청 인터넷 뉴스인 경남e데이의 아래 링크 기사로 넘어갑니다. “낙동강, 경남도가 더 잘 가꾸겠습니다” 정부와 경남도의 광고전쟁이 붙었습니다. 물량은 비교할 수 없지만 문구로 본다면 물을 많이 저장하겠다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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