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입니다. 무엇이 보이십니까? 검은 하늘 위에 달이 보이십니까? 달이 좀 더 커졌죠? 이젠 백열등처럼 밝아졌네요. 달이 점점 커집니다. 왜일까요? 빛과 관계 있습니다. 빛의 양이 적을 수록 달은 커집니다. 사진에서 밝은 부분이 클 수록 달은 작아집니다. 사진이 그렇다면 인간의 눈도 마찬가지겠죠. 해변 앞에 뜬 달이 제일 크네요. 그런데 앞으로 해운대 달은 작아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작아지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108층 빌딩과 그와 비슷한 빌딩 두개가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해운대 108층 빌딩이 해운대구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거대한 부지에 488미터 거대한 산같은 건물이 3개나 들어서는 겁니다. 이런 밝은 건물만으로도 해운대의 달은..
10월 7일 경남도민일보와 람사르재단이 주최하는 갱상도 문화학교의 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날이 두번째로 이번엔 습지기행이었습니다. 오전에 우포늪(소벌)를 보고 점심 때 쯤 동판저수지를 들려 화포천으로 가는 코스였습니다. 김인성 원장의 재미난 해설이 기행객들을 많이 웃게 만들었습니다. 오전에 우포 기행을 마치고 동판저수지로 이동하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탐방객들이 대통령의 길인 화포천을 더 많이 보고싶어해 탐방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중간 코스인 동판저수지는 생략하고 점심을 먹은 후 화포천으로 가는 걸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화포천은 노무현 대통령이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걷던 데이트길입니다. 봉하마을에 내려온 후에 대통령은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화포천은 탐방객이 기대했던만큼 아름다웠..
10월 7일 오후 김정길 전 장관을 잠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10.26재보선 선거와 희망버스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은 10.26 재선거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희망버스에 대해선 속 시원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10월 26일 부산에서도 동구청장 선거가 있습니다. 향후 부산지역 총선을 앞두고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선거인데 부산의 대표적 민주당 정치인으로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제가 이해성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입니다. 후보등록하는 날도 아침에 같이 갔습니다. 10월 13일 공식선거운동 시작하는 날 첫 거리유세부터 끝날 때까지 동구의 온 바닥을 같이 돌 것입니다. 내가 출마한 거 이상으로 13일 동안 이해성 후보와 같이 다닐 계획입니다. 이번 동구청장 선거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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