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지도위원의 도와달라는 연락에 일정을 단축하고 급히 달려온 김정길 전 장관, 그날부터 3일간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아래서 노숙을 했습니다. 노숙하는 김정길 전 장관의 모습들은 현장에 같이 있던 트위터러의 스마트폰에 찍혀 트위터에도 공유되었습니다. 길에서 노숙하는 김정길 전 장관을 본 트위터러들은 '고맙다', '존경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위터러들이 찍은 김정길 전 장관의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 트윗과 함께 소개합니다. @ds5mad: 트위터 보고있으신 김정길(@jkkim45 ) 전 행정자치부 장관님. 김지도님의 문자한통에 모든 스케줄을 정리하고 한걸음에 달려오셨다고. 뵙고 대화를 나눌수있어 진정 즐거웠습니다!^^ @geodaran: 그제와 어제 85호 크레인에서 밤을 새신 김정길 전 ..
7월 16일 저녁 김정길 전 장관은 한진중공업 앞에서 노숙을 하였습니다. 전날 김진숙 지도위원의 도와달라는 연락에 급히 달려와 전날부터 이틀째 노숙입니다. 이날은 전날보다 많은 시민들이 85호 크레인 아래 모였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영도에 문화의 거리가 만들어졌네요"라며 놀라워했습니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앞 인도는 원래 한적한 곳입니다. 희망버스가 오면서 이곳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북적이는 건 아닙니다. 85호 크레인을 지키기 위해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희망버스 시민들은 85호 크레인 아래서 재밌고 활기찬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트위터러들이 많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마저 노숙..
부산 영도의 한진중공업 사옥 중간에 희망버스를 반대하는 플랜카드를 걸려있다. 그 아래 버스에도 대자보처럼 뭔가를 붙여놓았는데... 역시 희망버스 비난하는 문구들이다. 사측이 한진중공업 사옥 앞에 희망버스를 비난하는 막말버스를 배치하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사측은 김진숙의 85호 크레인 앞에까지 막말 플랜카드를 걸어두고 있다. 그런데 85호 크레인 바로 앞에는 봉학초등학교가 있다. 그 초등학교에서 85호 크레인에 걸린 플랜카드는 바로 보인다. 초등학교 앞에 "거짓선동, 김진숙..."같은 막말 플랜카드가 걸어두는 사람의 정신상태가 궁금하다. 더군다나 이 초등학교엔 한진중공업 노동자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다. 매일 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사측의 플랜카드야 말로 절망의 플랜카드다. 주민의 통행 불편은 그렇게 걱정하..
지난 7월 14일 영도 한진중공업 앞 아파트 주민이 올린 트윗입니다. 희망버스로 인해 불편이 있었지만 더 놀란 건 경찰의 강압적 대응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렇죠. 그날 영도 봉래동 앞의 소란은 경찰이 무리한 개입이 빚은 부분이 큽니다. 경찰은 김진숙을 만나려는 1만명이 넘는 시민을 막아서면서 자극을 했습니다. 시민들을 채증한다며 카메라를 들이대고. 물대포를 쏘고 색소도 뿌렸습니다. 김진숙을 향해 가는 시민에게 최루액을 막 갈겼습니다. 희망버스 시위대를 대처하는 경찰의 작전은 뭡니까. 최대한 시위대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의 불편을 죄소화 해야하는 겁니다. 그 방법이 한진중공업 1키로 앞에서 막아서는 겁니까? 희망버스의 목표를 차단당한 시민이 얌전히 가만히 있다 돌아갈거라고 본 겁니까? 만약 한진중공업까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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