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산 국제신문 사옥 4층에서 민주당 당대표 경선 부산대회가 있었습니다. 대회장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지지자들. 각종 퍼포먼스. 생각보다 젊은 대의원과 지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후보들과 인증샷 놀이를 할 수 있었죠. 김한길 후보의 아내 최명길씨. 부산시당 위원장에 출마한 김비오 후보. 유명 배우는 아니지만 아내 덕을 좀 봤을듯. ^^ 신경민 의원도 보였고. 연설회 직전 대회장 안 풍경. 착석하고 후보들 연설을 기다리는 대의원들. 드디어 입장하는 후보들. "민주당은 일본군 장교의 딸에게 (총선에서)졌습니다" 이종걸 후보를 뽑아 쇄신하자 이런 말. 앞서 김한길 후보가 친노 당대표는 문재인에게도 부담이다라고 파고들었더랬습니다. 그러자 이해찬 후보는 김한길 후보가 노무현을 처음 배신한 23..
부산 서면에서 16일부터 17일까지 해군기지반대 24시간 릴레이 일인시위가 있었습니다. 3월17일 오후 2시에는 서은숙 구의원이 피켓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일인시위 현장에 노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인시위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노인들은 해군기지를 왜 반대하냐며 한마디씩 던졌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일인시위를 도와주던 주근깨님( @okeeffe )과 다른 분들이 몰려든 노인들에게 일인시위에 대해 설명을 했고 노인들은 다시 질문을 하면서 어느 정도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몰려든 노인에 대한 걱정보다는 오히려 서면역 광장에서 세대간 토론이 벌어지는 장면에 훈훈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과격하게 행동하는 노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빨갱이는 기본이고 반말과..
일인시위를 하면 어르신들이 그 앞에 많이 모입니다. 그냥 보고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기저기 살피는 사람도 있고 뚫어지게 한참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다가와서 토론을 하시기도 하고요. 때론 좀 험악한 상황이 벌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찰이출동하기도 하고요. 딱 한번 있었죠. 비난하는 어르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수고한다며 격려해주시기도 합니다. 일인시위를 하면서 만나는 반가운 사람도 많습니다. 피켓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스캔해가는 분도 있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페이지가 스마트폰에 뜹니다. 응원의 취재를 하시는 분도 있고요. 커피 등의 음료수를 주고가는 분도 계십니다. 부산 서면역 일인시위는 내일로 한달째라고 합니다. 서면역이 부산 일인시위의 메카가 되어가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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