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0시30분 현재 조선닷컴 헤드라인이다. "포털 '다음'의 이상한 기준' 기사가 톱이다. 현재 이 기사는 사회기사 1위이고 전체기사 중에서는 3위이다. 기사는 다음의 편집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단독보도한 기사가 아닌 늦게 보도한 다른 매체의 기사를 메인에 배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후 다음은 조선일보의 항의를 받아들여 해당 기사를 조선일보 기사로 교체했다. 조선일보의 항의는 일리있는 점이 분명 있다. 힘들게 단독보도했는데 다른 매체의 기사를 올려주면 기분 나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걸 메인 톱에까지 실어 기사화 한 조선일보에 대해선 고개가 갸우뚱 거려진다. 포털편집자에게 항의할 컴플레인 사항을 지면으로 호소하니 기사를 보는 국민들도 대략난감이다. 한편으로..
인터넷신문 뉴스보이에도 시민기자로 기사를 가끔 내보냅니다. 뉴스보이에 보냈던 기사 중에 기억에 남는 하나가 조선일보의 아동성폭력삽화 관련 기사입니다. "호주원주민 어린이의 눈물"이라는 기사에서 관련 그림으로 그려진 아동성폭력 삽화가 너무혐오스러워서 네티즌들을 반감을 사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재창간 초기였던 뉴스보이의 홍보를 위해사 그 기사를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이클럽 게시판에 링크시켰습니다.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사라고 생각했습니다. 몇백명 정도라도 뉴스보이를 알게 하고 싶었습니다.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링크를 올린 게시물에 댓글들이 줄줄이 달렸고 제 기사를 보고 조선일보에 대핸 울분을 토하는 내용의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종알방이 한동안 조선일보 삽화 관련 게시물로 부글부글 ..
오늘(5월14일) 부산은 서면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7시부터 시작했는데 참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공연이 2시간 넘게 재밌게 펼쳐졌고, 문화제는 9시30분 쯤에 끝났습니다. 일어서면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있나 싶어 한번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게 눈에 띄었습니다. 예 조선일보가 꼬투리 잡은 바로 그 촛농입니다. '잡을 게 없어 이런 걸 잡나 이걸 어떻게 치워?'라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는데. 다 보고 딱 갈라하고 있는데. 몸 틀어서 도로 쪽으로 돌아서고 있는데. 세상에 시민들이 이 촛농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바닥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아무 것도 없는 바닥에서 무언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촛농이었습니다. 잘 주워지지도 않는 ..
먼저 조선일보. 참 빈약하다. 논리는 힘들어도 재치는 있을줄 알았는데 도저히 아무리 궁리해도 '괴담'말곤 떠오르는 게 없는갑다. 어제는 선동 오늘은 괴담. 내일은 빨갱이? 저 와중에 그래도 노풍 차단은 철저하다. '노무현예언'의 부제에 '사실 틀리'다는 말로 노무현예언이 거짓인 것처럼 써놨다. 이건 노무현이 두려운 건지, 미치도록 싫은 건지? 인터넷 구석구석 꼬투리 모아 쓰느라 수고했다. 중앙일보 이것들은 머리를 쪼금 썼다. 지지자의 위기의식을 건드려 위기에서 벗어나보자는 시도. 그래 점수 좀 주께. 2002년처럼 노무현과 미선효순이 다시 돌아올지 모르니 경상도 강남 언니 오빠들한테 "도와주세요" 하며 구조신호 보내는 거지. 근데 그분들이 겹합하면 좀 나을거 같니. 니들 역시너지 효과라고 아니. 광우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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