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가들은 주가가 더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선물(先物) 매도에 나섰고, 기업들은 환율 추가 상승을 예상해 달러 챙기기를 하면서 환율 약세에 일조하고 있다. 은행들은 건전성 지표를 높이려 대출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기업 자금난과 실물경기 악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각자도생(各自圖生·각각 살 길을 도모한다)이라지만, 저마다 '주식회사 대한민국'에 대해 공매도(空賣渡·주가 하락을 전제로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것)에 나선 셈이다. 이로 인해 각자 입장에선 최선의 선택이나, 결과적으로 전체 이익을 해치는 '부분 최적, 집합 오류'의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는 "각자 사익(私益)만 추구하는 나머지 모두가 더 큰 손해를 보는 전형적인 '죄수의 딜레마'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26일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계란 던지기와 낙서로 동아일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시민들입니다. 이날 한 시민이 던진 돌에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돌을 던진 시민은 즉시 다른 시민에 의해 제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아일보의 요청인지 경찰의 인지였는지 전경들이 동아일보 사옥 앞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조선일보엔 아직 전경 병력이 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조선일보 쪽으로 몰려가기 시작했고 사옥 앞에 쓰레기를 투척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결국 조선일보도 이날 밤 늦게 전경들이 가로막았습니다. 27일 밤부턴 전경차로 조선일보 사옥앞을 완전히 차단하고 관광객 등 확인된 사람들만 통행시켰습니다. 그날 조선일보에 가까이 갈 수 없던 시민들은 차 너머로 계란을 던졌습니다. 28일..
어제(6월27일) 시위에서 경찰들이 전진배치되었습니다. 이순신장군 동상 뒤에 있던 경찰은 이날 조선일보사옥이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까지 밀고들어왔습니다. 이때문에 시민들과 실랑이가 이곳저곳에서 벌어졌습니다. 특히 조선일보가 있는 코리아나 호텔 앞에는 일본인은 통행시키면서 왜 한국사람은 못가게 하느냐는 시민들의 항의가 있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는 일본인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습니다. 처음 대답을 하지 않고 다른 데를 처다보길래 재차 물어봤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재팬"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일본인들도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인 인솔자를 따라 십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버스와 건물 사이 작은 틈으로 들어갔습니다.
네티즌들의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이 *관제언론 조중동에 실질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큰 기업들은 광고를 회피하고 군소광고주들만 붙어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그런지 취재를 위해 조선일보를 한부 샀습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를 들어 계산대 위에 놓는데 손이 어찌나 부끄럽던지. 마침 비가 와서 신문 비 안맞을려고 비닐봉지 하나 달라는데 계산대의 여학생 눈치가 이상하게 따갑게 느껴졌습니다. 좋아서 사는 게 아니라 취재를 위해 사는 거라고 변명하고 싶은 맘이 정말 입에서 넘어올랑 말랑. 조선일보 사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잠시 역겨움을 참으시고 봐주시면... * 앞으로는 조중동을 보수언론이 아니라 관제언론이라 부를 것입니다. 그들이 좌파언론이라 부르는 경향과 한겨레가 이전의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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