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국민참여당 부신시당 창당대회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있었습니다. 유시민, 이병완, 천호선 등 국민참여당 주요 인사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자칭 조금 비중있는 주권당원 자격으로 국민당원 앞에서 20여 분 간의 축사를 했습니다. 축사의 많은 부분은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말에 의하면 "아무리 부패한 사람도 총리 공관에서 인사청탁 하면서 주는 봉투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혐의가 발전소에서 석탄으로 바뀐 것도 검찰이 총리 방문 일정을 꿰맞추다보니 바꾼 것 아니겠냐는 추측도 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검찰에 가면서 성경책을 한 권 들고 가셨다고 합니다. 총리는 "마음 속으로 기도하시고 성경 읽으시고 책을 못읽게 하면 표지만 보시고 그렇게 ..
유시민이 차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자 관련 정치 기사의 댓글이 만개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한다. 유시민이 mb정권이 죽인 정치를 하루만에 빤딱하게 살려놓은 것이다. 유시민의 대권 선언이 있자 그걸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장성민 의원은 유시민이 야권을 분열시킨 거짓말쟁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시사평론가 유창선씨는 유시민의 대권선언이 성급하다는 하나마나한 비판을 내놓았다. 대권선언을 한 유시민은 이제 클 일만 남았다.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가 폭발력을 가지는 정치인이라면 말을 할 때마다 자신을 중심으로 이슈를 형성하고 그런 과정을 여러번 거치면서 지지 여론을 빨아들이게 될 것이다. 유시민의 현재 여론조사 지지도는 10%를 약간 넘는 선이다. 야권 그룹 중에서는 선두이지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송인배 후보를 돕기 위해 양산에 온 정치인들의 얼굴에서도 바닥민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대받고 "송인배가 이번엔 되야 안되겠나" 좋은 소리 듣고 다니는데 표정이 안밝을 수 없습니다. 양산에서 조우하는 민주당과 친노 정치인들은 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간은 들떠있는 모습들입니다. 26일 추미애 의원이 양산에 왔습니다. 양산의 남부시장을 유세했는데 반가이 맞아주는 시민들 때문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인 부탁은 숱하게 많이 받았고 넉넉한 시장 인심에 귤도 하나 얻어 드시고 추미애 의원이 박수치며 좋아하는 거 보이죠. 할머니 몇 분이 추미애 의원 일행을 보고는 "송인배 된다"며 크게 외치셨습니다. 기분 좋아진 추미애 의원 할머니를 향해 엄지 손가락..
26일 유시민 전 장관이 양산에 또 왔습니다. 지난번엔 다리를 꺽기로 익살을 부리셨던 유시민 전 장관, 이번에도 양산시민 앞에서즐거운 유세를 펼치셨습니다. 양산의 남부시장을 방문했는데 시장 입구에서부터 웃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간장게장 노점 앞에서 대신 팔아주겠다며 박수를 치며 호객을 하여 주인 아주머니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여성용 내의 매장에 성큼 들어가셔 인사 하시다 주변을 둘러보고 "아이고 민망해라" 하시며 눈을 가리시는 시늉을. 바둑판 앞에선 뒷짐을 지고 바라보시며 동네바둑 평도 하십니다. "거 세판 가야겠네요." 김양수 후보의 운동원을 만나 나란히 서서 하시는 말씀 "김양수도 불쌍하고 송인배도 불쌍하고 누구한테 표 주나? 아주머니 맘이 글치예?" 방금 같이 연설한 추미애 의원을 만나자 또 익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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