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인배 후보에 대한 양산시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잡아주는 손과 웃어주는 얼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유세에 온 유명인에겐 이렇게 환호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캠프에 걱정을 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하게 유권자들이 오히려 다가와 사진과 악수를 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세단 주변엔 이렇게 화기애애한 장면이 자주 펼쳐집니다. 특히나 차 안에서이렇게 아는 척 해주실 땐 더 반가움이. 도로변에서 유세를 많이 하는데 눈길 돌릴 새 없이 지나가는 차만 보다 이렇게 세워 한마디 해주시니 힘이 안날 수 없겠죠. 손을 흔들어 주시고. 유시민 전 장관님 저 차 봐주세요. 싱긋이 웃어주시고 팔을 번쩍 높이 들어주시고. 건너편 차에서 이렇게 수신호를. 양산 택시는 노사모인가 ..
22일 양산 중부동 송인배 후보 유세 현장. 어! 유시민 전 장관님이시네. 오늘 송인배 캠프 일정엔 안보였는데. 갑자기 오셨다죠. 만사 제쳐두고 오신 그 맘 알 것 같습니다. 유세대열에서 열심히 몸을 흔드십니다. 근데 좀 더 눈에 띄시죠. 같은 2번도 몸을 약간 꺽어서 표현하시고. 이런 익살스런 모습도. 어찌할 바를 몰라 서 있는 다른 분들 모습과 대조되어 더 재밌네요. 뒤에서 봐도 눈에 확 띄네요. 유시민 전 장관 오늘 제대로 까불기로 작정을 하신 듯 합니다. 오후엔 송인배 후보 사무소 앞에서 유세가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유시민 전 장관의 온 몸을 던진 까불기가 이어집니다. 차 높에 맞춰 몸을 팍 낮추시고. 뒤에서 보니 이런 엉거주춤한 모습. 차가 높으면 이젠 껑충 뛰어주시고. 포토 이미지 전혀 신경 ..
노무현대통령이 기록물을 반납하겠다며 청와대에 쓴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다. 이 편지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청와대의 정치보복이 너무 야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을 일으킨 쪽은 그 논란의 진위여부보다 지속성에 더 관심이 많다. 논란을 통해 상대를 최대한 덧칠하는 것이 논란의 실제 목적에 가깝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리와 법리 상 정당함을 주장하면서도 기록물을 반납하겠다는 것은 이러한 상대의 덧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거기다 노무현의 포기선언은 편지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더 큰 효과를 거두었다. 전임 대통령 공격을 통해 정치위기를 모면하려는 청와대와 자신의 비서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물러나는 노무현의 극적인 장면을 편지는 감성언어로 잘 전달했다. 편지를 읽은 네티즌들은 격앙하지 않을 수 없었다...
1월 16일 유시민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손대표 선출 직후 탈당한 이해찬 장관에 이은 두번째 탈당이다. 친노의 핵심 중에 핵심인 두 사람이 탈당함으로써 친노정당의 출범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곧 이화영의원이 나오고 원외 인사들을 모아 친노정당을 창당할 거라는 시니라오도 언론을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런 친노의 탈당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과연 친노정당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호남은 신당이 잡고 영남은 한나라당 수중에 있는 현 정치지형에서 친노정당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냐는 것이다. 친노가 탈당을 하는 이유는 당장에 총선에서 신당의 깃발 아래 의석을 얻을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신당은 영남과 다른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까지도 참패를 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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