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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송인배 후보를 돕기 위해 양산에 온 정치인들의 얼굴에서도 바닥민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환대받고 "송인배가 이번엔 되야 안되겠나" 좋은 소리 듣고 다니는데 표정이 안밝을 수 없습니다. 양산에서 조우하는 민주당과 친노 정치인들은 선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간은 들떠있는 모습들입니다.




26일 추미애 의원이 양산에 왔습니다. 양산의 남부시장을 유세했는데 반가이 맞아주는 시민들 때문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사인 부탁은 숱하게 많이 받았고




넉넉한 시장 인심에 귤도 하나 얻어 드시고





추미애 의원이 박수치며 좋아하는 거 보이죠. 할머니 몇 분이 추미애 의원 일행을 보고는 "송인배 된다"며 크게 외치셨습니다. 기분 좋아진 추미애 의원 할머니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번쩍 들어보입니다.




유세장을 지나는 차량들은 송인배 후보 유세단을 보면 손을 흔들거나 차를 세워 이렇게 화이팅까지 외쳐주고 갑니다.




이게 간혹 보이는 게 아니라 송인배 유세단 앞에선 너무나 흔하게 펼쳐지는 장면이라는 겁니다. 이러니 송인배 후보 유세를 위해 양산에 온 정치인들이 흥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결같이 연설에서 양산시민들의 표정과 잡아주는 손에서 이번엔 된다는 걸 느꼈다며 한마디씩 합니다.




버스에서도 손을 흔들고




지나가던 오토바이도




유시민 전 장관도 양산에서 아주 환대 받았습니다. 곳곳에서 싸인을 부탁받고.




핸드폰 카메라 세례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며 꼭 되야 한다고 말해주고 가시는 분들도 많고





시장 전체가 송인배 후보 유세단과 유시민 전 장관을 반겼습니다.




이 아주머니들은 아주 적극적이셨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을 붙잡아 세우고는 이번에는 꼭 바뀌어야 한다면서 제발 좀 그렇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앞에 앉은 아주머니 두 분은 유시민 전 장관을 보고 이런 얘기를 나누십니다. 

"저기 누고?"

"유시민이라고 정치인 아이가? 똑똑하다더라 저 사람"

"그래 저런 사람이 정치를 해야하는데."




여성분들은 나이를 막론하고 송인배 후보 휴세단에게 아주 호의적이었습니다. 거기엔 서거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동정심이 어느 정도 깔려있는 것 같았습니다. 남자들은 박희태 후보 공천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 나이 든 사람 양산에 보내 뭘 할거냐며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될끼다 내가 장담한다"며 확신을 심어주는 사람도 있고, "딱 2%가 모자린다"며 좀 더 해야 한다고 독려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양산의 분위기는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민주당이라고 해서 적대적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김두관 전 장관의 말처럼 바닥민심은 되는 분위기입니다. 28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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