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뒷바퀴에 실빵구가 났습니다. 차가 잘 안가는 느낌이 났는데, 내려서 바퀴를 보니 뒷바퀴 한쪽에 바람이 많이 빠졌있더군요. 볼일을 마치고 평소 자주 가는 정비소로 향했습니다. 바람 빠진 바퀴를 보여주고 잠시 기다리기 위해서 정비소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어라 경향이네. 정비소 사무실 탁자 위에 조중동이 아닌 경향신문이 놓여있는 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몇단전에도 온적 있는데 그 땐 분명히 경향이 아니었습니다. 얼굴에 반가움이 가득한 얼굴로 사장님께 물었습니다. "사장님 신문이 여긴 좀 다르네요?" "바꿨어요." "이번에 그거 때문에요?" "예. 6월부터 경향으로 바꿨어요." "바꾼 거 보이 나도 참 반가워서 물어봤습니다." 반갑다하니 사장님께서 바로 속에 있는 얘기도 꺼내셨습니다. "촛불집회 그렇게 ..
6.10항쟁 21주년입니다. 거기다 오늘은 100만 촛불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거대한 역사의 순간이 교차하는 날입니다. 2008년 6월10일자 한겨레에 그날과 오늘의 만남이 있습니다. 1면 하단 광고는 이한열열사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8년의 오늘은 21년전 그 날과 너무도 닮아 있"다면서 오늘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1면 톱은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카페지기와의 메신저채팅입니다. 오늘 100만 촛불대행진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메신저와 인터넷으로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날을 준비했던 사람들에겐 전단지 수백장이 있었겠죠. 거기다 오늘의 집회는 생중계까지 됩니다. 6.10항쟁으로 태어난 한겨레가 2008년 6월의 촛불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4, 5 면 촛불 특집입니다..
늙은 노동자의 노래 단결투쟁가 혁명의 투혼

sbs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습니다. 현재 sbs 여우비 페이지의 공지가 드라마와 상관 없는 광우병반대와 대통령을 조롱하는 제목으로 올라와 았습니다. sbs 해당 페이지 : http://tv.sbs.co.kr/tokyo/bbs1.html 제목을 클릭하면 제목과 맞지 않는 드라마 관련 내용이 뜨는 것으로 보아 해커가 원공지의 제목만 바꾼 듯 합니다.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해킹된 공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격려성(?)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킹을 언급하는 가장 빠른 댓글이 9시1분 쯤인 것으로 보아 해킹은 9시 직전에 이루어진 듯 합니다. 댓글을 보면서 어쩌면 이번 사건이 네티즌과 sbs가 화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 * 9시 59분 현재 sbs 해당페이지의 광우병관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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