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사무실 투어를 했다니까 부산선거전망을 물어옵니다. 참 대답하기 조심스럽니다. 부산이 그동안 될듯말듯 하면서 계속 실망을 시켜왔기 때문입니다.부산은 아니지만 근교인 양산의 3년 전 재보궐선거는 친노가 총출동했음에도 4% 차로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부산시장 선거 45% 득표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기대를 가지게 했던 작년 동구청장 선거는 10%이상의 차이로 기대를 무색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죠.그래서 이번 총선 언론이 부산에 많은 관심을 쏟으며 격전지라 하면서도 대체적인 분위기는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사상의 문재인과 사하을의 조경태 외에 1석 정도 더해서 3석이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부산의 판세인 것 같습니다.3석이면 과거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총선 부산에..
야권 후보에 대한 호감을 표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나이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반갑게 웃어줍니다. 오토바이 타고 가다 멈추고 인사할 정도로 말입니다. 예전엔 민주당 후보라면 아예 말도 못붙일 정도로 인상을 쓰곤해서 선거운동을 꼭 전투 치르는 기분으로 했었다는데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호감 표시하기가 눈치가 보일 정도. 어르신들도 민주당 후보를 향해 브이자를 그려주는 이 곳은 새누리당이 텃밭이라 자랑하는 부산입니다. 꼭 당선되시라는 말을 해주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이게 바로 부산의 바닥민심입니다. 예전엔 여당 지지의 기세에 눌려 이런 선거운동 꿈에도 못꿨죠. 이젠 여당에 대한 공격적 선거운동 얼마든지 합니다. 부산에서 이제 야당의 기를 누르는 압력은 사라졌습니다. 야당이..
피가 마릅니다. 차라리 이 선거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남의 정동영 대구의 김부겸 부산의 김정길 이번 4.11총선의 내용입니다. 결과는 우리가 이깁니다. 압승할 겁니다. 그러나 내용도 이겨야 합니다. 정동영 김부겸 김정길도 이겨야 합니다. 김정길은 꼭 이겨야 합니다! 가야동 주민 여러분, 개금동 주민 여러분, 전포동 주민 여러분, 범천동 주민 여러분, 부전동 주민 여러분! 김정길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부산진구에 가족이 있으십니까? 친구가 있으십니까?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김정길을 말씀드려주세요. 부산에서 이기게 해주십시오. 부산의 중심 부산진구에서 당선되게 해주십시오. 부산에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부산의 여당과 야당은 선거방식이나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그중에서도 차이를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선거운동원의 분위기입니다. 여권의 후보 선거운동원을 보면 분위기가 처져있다고 느낀적이 많습니다. 반면 야권 후보의 운동원들은 잘 놀고 기가 살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간단하게 생각하면 여권은 선거운동원들이 후보의 선거를 도와준다거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후보 입장에선 부산은 여당의 텃밭이니 자신이 선택받게 도와준 건 당의 윗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여권 후보들은 선거운동원을 자신의 선거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들이 고용한 피고용인으로 보게될 가능성이 높겠죠. 제가 그간 지켜본 모습도 그랬고 아는 사람들이 전해준 얘기도 그렇습니다. 여당 선거운동원들은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