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선거 당일 블로그 방문자가 만명을 넘었습니다. 보통 방문자가 2천명을 조금 넘는데 이 날은 평소보다 8천명이 더 방문한 겁니다. 게시판이나 포털 주요 페이지에 링크되지도 않았고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걸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날 제 블로그 방문자들은 순전히 깨알같은 검색유입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만명의 방문자를 만들어낸 검색어는 바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이름입니다. 지난 몇달간 부산과 경남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 20여명을 취재했는데 방문자들은 그 글을 검색을 통해 읽으러 온 것입니다. 선거 당일 후보의 이름을 검색한 걸로 보아 이날 방문자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 유권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날 증가한 방문자 8천명을 그동안 취재한 후보의 수로 나누면 후보 당 평균 약 400명의 방..
5천만의 휴양지 해운대에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 고창권이 뽑히게 해주십시오. 김영춘 후보가 부산의 중심 부산진갑에서 우리의 뜻을 펼치게 해주십시오. 중동구의 이해성 후보가 원도심을 부활시키게 해주십시오. 서구의 이재강 후보에게 부산의 기적을 만들어주십시오. 장향숙 후보가 금정구에서 세습의 정치를 끝장내게 해주십시오. 사하갑 최인호 후보가 거짓을 응징하게 해주십시오. 허진호 후보가 수영을 더럽히는 자들을 끝장내게 해주십시오. mb비리조사 특위위원 연제의 김인회 후보가 이명박 정권을 청산하게 해주십시오. 동래가 부산의 중심이 될 수 있게 노재철을 당선시켜 주십시오. 민병렬을 통해 희망버스와 김진숙의 영도를 진보의 성지로 만들어 주십시오. 남구을 박재호 후보의 명언들을 국회에서도 듣게 해주십시오. 유창열 후보가..
부산 선거 이런 분위기 처음입니다. 일단 야당을 바라보는 시민들 눈길이 다릅니다. 너무나 우호적입니다. 먼저 다가와서 악수를 청합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손가락으로 2번을 만들어 주거나 화이팅을 외쳐주는 일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악수를 청하면 누구도 거절하지 않습니다. 다가와서 덕담까지 건네줍니다. 여기가 부산 맞습니까? 부산 맞습니다. 야도 부산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선거 하루전 만난 부산사람들 딱 작심한 분위기입니다. "이번에는바꿉시다 이번에는 바꿉시다 기호 2번 김정길입니다" 마지막날 차량유세하며 외치는 김정길 후보의 목소리가 확신에 차있습니다. 정말 내일 부산에 선거혁명이 일어날 것같습니다. 부산진을 김정길 후보에게 마지막 힘을 주십시오. 선거혁명의 마지막 고비를 넘길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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