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 정치트윗 늦었습니다. 오늘은 어제 어디 다녀와서 빼먹을려고 했는데 오프라인에서 만난 한 분이 그거 재밌데요 하는 반응에 고무되어 급히 짬내서 어제꺼 뒤져봤습니다. 광주에 내려가는 강기갑 전 대표의 파안대소로 22일은 시작합니다. 이계안 전 의원이 강용석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 의미심장하네요. 한마디로 기본도 안되면서 스펙만 쌓은 인간이 되지 말자는 거죠. 7.22일 가장 큰 사건은 4대강 공사 반대 고공농성입니다. 고공농성은 트윗으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환경연합 활동을 했던 김혜련 고양시 의원이 이포보에 올라가신 염형철 처장님 트윗을 소개합니다. 북한 장마당을 소개하는통일부 트윗이 왤케 웃기죠. 그곳에선 한국물건이 인기라는데 우린 평양냉면 먹으면 잡아가고. 아놔~ 통일부~ 장제원 의원이 의견을..
천안함 절단면 '한마디로 처첨하다' 4월 24일 오후 다음 메인에 뜬 천안함 함수 인양 관련 기사이다. 기사는 천안함의 인양된 함수 절단면이 "한마디로 처참하다"고 쓰고 있다. 현재 천안함사태는 어뢰냐 좌초냐의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정부와 주요 언론은 공개되지 않은 일지와 영상 등은 제쳐두고 그 쟁점을 가려줄 열쇠는 오로지 함수와 함미의 절단면만이 쥐고 있는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 절단면이 깨끗하면 어뢰가 아니고 그렇지 않으면 어뢰 가능성이 크다는 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이라면 사태 판단의 결정적 요소가 된 절단면에 대한 언급을 신중히 해야 한다. 언론이 선택한 절단면에 대한 표현에 따라 천안함 사태는 전혀 다른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최악의 경우엔 전쟁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선이 ..
25년전 kbs시청료 거부운동 스티커입니다. 25년 간 집에 고이 모셔놓았던 건 아니고요 부산민주공원에 전시되어 있는 걸 본적이 있어 얼마전 들러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당시 kbs 시청료 거부운동을 주도한 건 기독교운동 단체들이였더군요. 지금 일부 목사들이 pd수첩의 mbc에 적대감을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입니다. 민주화운동 아카이브 시스템 기독교단체가 주도해서 그런 경향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당시 kbs시청료 거부운동의 한 축엔 도덕주의가 있었습니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하고 상업광고가 넘쳐나는 kbs를 규탄하는 것이 교인들에게 좀 더 설득력을 가졌을 겁니다. 내친김에 관련 홍보물을 좀 더 찾아봤습니다. 여기 민주화운동 아카이브 시스템에서. 설문조사도 있고 시청료 징수에 대한 대응방법도 나와..
이게 왠 변기? 10점 만점 10점? 화장실 변기 하나 보여주고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지난 8월21일 방영된 스펀지의 장면들이다. 스펀지 내에 전국 방방곡곡의 비밀을 찾는 꼭지가 있는데 이날 비밀로 소개된 것은 경찰의 이동화장실이다. 그러나 소개된 이동화장실은 우리가 행사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임시화장실과 비교해서 별 차이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다른 점이라고 해봐야 고작 수시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임시화장실에 트럭 한 대 붙여 놓은 건데 스펀지는 뭐가 신기하다고 호들갑일까? 앞으로 이렇게 뭐든지 트럭하나 붙여서 끌고다니면 전국의 비밀이라며 스펀지가 다 소개해줄까? 이동 카페, 이동 은행, 소개할 게 천지 삐까리다. 뻔한 걸 소개하니 자막도 궁색하다. 단 3대라는 강조 말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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