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 사위인 전종화씨는 2009년 11월 300억 원을 들여 씨모텍을 인수한다. 전종화씨는 사채로 주식을 인수한 다음 유상증자나 CB 발행으로 갚는 '무자본 방식 기업사냥' 방식으로 씨모텍을 인수했다. 이 불법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전종화씨는 명동 사채업자와 조폭 출신 두 사람을 끌어들였다. 전종화씨는 1년 간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650억원을 만들었다. 그 후 전종화씨가 인수한 씨모텍 주식은 제4이동통신 사업권 관련하여 'MB테마주'로 3배 이상 폭등했다. 그러나 4이동통신 사업은 불발했고 주식은 폭락했다. 전종화씨는 이미 빠져나갔다. 바지사장을 맡았던 김태성 씨모텍 대표는 직원들과 회사를 살리려 노력하다 지난 3월 26일 차안에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하고 말았다. * ..
'확전자제' 알리바이 끼워맞추는 중앙일보? 연평도 포격이 있은 후 청와대의 첫번째 메시지는 확전자제였다. 당시 이 메시지는 많은 국민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공격받는 국가의 지도자로서 적에 대한 메시지가 실리지 않은 것에 보수세력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보수세력의 비판이 쏟아지자 청와대는 말을 바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확전자제'발언은 이미 몇 차례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방송과 언론에 실렸고 청와대 트위터에도 발행되었다. 와전되었다해도 사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을 바로잡기엔 때가 너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이 발언의 정정을 무리하게 시도한 것이다. 청와대의 번복을 국민이 순순히 믿어줄리 없다. 그러자 mb정권의 도우미 보수신문들이 나섰다. 그중 하나인 중..
청와대 블로그가 오늘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몇가지 논란에 대해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이것저것 얘기했지만 결국 결론은 인수위부터 이어지던 '오해시리즈'였습니다. 청와대의 해명은 항상 그런 식입니다. 오해라는 입장만 있고 그 뒤에 이어지는 말들은 고작 '생각해보세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식의 일반적 정황에 의존한 설명입니다 논란에 대해 오해라고 답하는 건 동어반복일뿐입니다. 오해라는 말은 논란당사자의 입장만을 말해줄뿐입니다. 논란이 해명될려면 그 입장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 설명은 누구도 납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서 보여주는 것이어야합니다. 청와대블로그에 달린 댓글들이 모두 아주 자신있게 신나게 비판과 조롱을 해대는 것도 청와대블로그의 해명이 입장만 있고 설명이 없기 때..

얼마전부터 청와대에서 메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참여정부 이후 한동안 끊겼던 청와대 이메일이 7월 15일 이후 제 메일함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참여정부에 비해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신경을 덜 쓴 건가요? 메일이 좀 들쭉날쭉한 모습입니다. 먼저 메일이 이빨 빠지듯 옵니다. 첫번째 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럴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번째와 3번째 메일이 오더니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5번째 메일이 날아옵니다. 4번째 메일이 또 빠진 겁니다. 첫번째와 네번째 메일은 왜 빠진 걸까요? 오락가락 하는 걸로 볼 때 이건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사무착오로 보입니다. 업무처리에 뭔가 두서가 없어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업무처리에 두서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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