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기록물을 반납하겠다며 청와대에 쓴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다. 이 편지에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청와대의 정치보복이 너무 야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을 일으킨 쪽은 그 논란의 진위여부보다 지속성에 더 관심이 많다. 논란을 통해 상대를 최대한 덧칠하는 것이 논란의 실제 목적에 가깝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리와 법리 상 정당함을 주장하면서도 기록물을 반납하겠다는 것은 이러한 상대의 덧칠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거기다 노무현의 포기선언은 편지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더 큰 효과를 거두었다. 전임 대통령 공격을 통해 정치위기를 모면하려는 청와대와 자신의 비서관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물러나는 노무현의 극적인 장면을 편지는 감성언어로 잘 전달했다. 편지를 읽은 네티즌들은 격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보전염병을 가장 강조한 청와대의 뉴스레터 청와대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참여정부에서는 많이 받아봤는데 이명박정부 들어선 처음 보는 메일입니다. 정권이 바뀐 이후에는 한번도 청와대홈페이지에 들린 적도 없고 또 정부에 비판적인 글도 자주 쓰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움찔했습니다. "어떻게 이 사람들이 내 주소를 알았지?" 생각해보니 간단했습니다. 예전에 청와대홈페이지 가입할 때 내 주소가 등록되어 있고 그 주소로 메일을 보냈던 것입니다. 간단한 사실이지만 ABN(Anithing But 盧)이 정책의 핵심이라할 정도로 노무현정부의 것이라면 무조건 거리를 두는 이명박정부가 참여정부 자료를 이용해 메일을 보냈다는 게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관련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청와대 이메일 뉴스를 보도한 언론사는 세계일보가 ..
26일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계란 던지기와 낙서로 동아일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시민들입니다. 이날 한 시민이 던진 돌에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돌을 던진 시민은 즉시 다른 시민에 의해 제지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아일보의 요청인지 경찰의 인지였는지 전경들이 동아일보 사옥 앞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이 당시 조선일보엔 아직 전경 병력이 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조선일보 쪽으로 몰려가기 시작했고 사옥 앞에 쓰레기를 투척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결국 조선일보도 이날 밤 늦게 전경들이 가로막았습니다. 27일 밤부턴 전경차로 조선일보 사옥앞을 완전히 차단하고 관광객 등 확인된 사람들만 통행시켰습니다. 그날 조선일보에 가까이 갈 수 없던 시민들은 차 너머로 계란을 던졌습니다.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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