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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 사위인 전종화씨는 2009년 11월 300억 원을 들여 씨모텍을 인수한다. 

전종화씨는 사채로 주식을 인수한 다음 유상증자나 CB 발행으로 갚는 '무자본 방식 기업사냥' 방식으로 씨모텍을 인수했다.

이 불법적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전종화씨는 명동 사채업자와 조폭 출신 두 사람을 끌어들였다.

전종화씨는 1년 간 2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650억원을 만들었다.

그 후 전종화씨가 인수한 씨모텍 주식은 제4이동통신 사업권 관련하여 'MB테마주'로 3배 이상 폭등했다.

그러나 4이동통신 사업은 불발했고 주식은 폭락했다. 전종화씨는 이미 빠져나갔다. 

바지사장을 맡았던 김태성 씨모텍 대표는 직원들과 회사를 살리려 노력하다 지난 3월 26일 차안에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하고 말았다.


* 주변 의문점들

씨모텍은 2010년 무역의 날 1억불 기념탑을 수상하고 연말에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기업이다. 이런 기업이 몇달만에 상장폐지를 당했다.

소액주주들이 수차례 유상증자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지만 금감원은 1년에 두 차례 650억 유상증자를 씨모텍에 허용해주었다.

청와대는 조카사위가 이렇게 MB 이름을 팔아가며 주식작전을 하는데 정말 몰랐을까? 

소액주주대표단은 김태성 대표가 죽기 전까지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며 자살을 믿지 않는다. 


시사인 187호 4월16일 28P-31P 필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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