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차지한 서면대로의 모습입니다. 대로 1키로가 완전히 비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빈 차로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모습이었습니다. 생후 100일 정도 될까한 애기를 안고 나온 아빠도 이 대로에 터벅 앉아버렸습니다. 87 힝쟁 이후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을 겁니다. 연인들, 가족들, 아이들. 이런 모습의 시위가 과연 역사에 있었을까요? 시민들의 계속된 요청에도 경찰은 길을 열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서면로타리까지 행진은 여기서 막혔습니다. 누구의 명령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찰이 차도만 아니라 인도까지 막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인도를 막은 것을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한시간여 동안 경찰은 인도의 차단을 풀지 않았습니다. 인도를 막아선 경찰입니다. 인도 옆에 서 있던 전경차를 시민들이 양초와 피켓으로..
30일 10시 이영돈피디의 소비자고발이 광우병 편을 내보냈습니다. 200명이 넘는 광우병 전문가에게 설문조사를 보내 회신 받은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일부 사실이 과장되긴 했지만 그동안 괴담으로 떠돌던 많은 얘기들이 가능성있는 얘기라고 전해주었습니다. 전문가들도 뼈와 내장을 먹는 한국인의 소고기식습관이 광우병에 위험하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전했습니다. 스코틀랜드가 광우병소 비율이 잉글랜드보다 낮았는데도 불구하고 광우병환자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코틀랜드가 소의 내장을 먹는 식습관이 있기 때문일거라고 추측합니다. 한국인의 유전자가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것도 일리있다고 답한 쪽이 많았다고 합니다. MM유전자를 가진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할 거라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대답했습니다. MM비율 94..
▶◀謹弔 大韓民國 저들은 우리와 언어가 다른갑다. 도대체 말이 통하지 않는다. 저들은 우리와 같은 나라 사람이 아닌갑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못팔먹을까 그 걱정을 하고있다. 저들은 우리와 다른 걸 먹는갑다. 그러니 국민이 뭘 어떻게 먹는지 신경도 안쓴다. 저들은 어쩌면 사람이 아닌갑다. 광우병도 뼈만 빼고 삶아먹으면 괜찮단다. 광우병보다 그들이 더 두렵다. 겸허한 '소통' 대신 오만한 '호통'을 치고 상대국 바이어에게 국민을 접대하고 거짓말이 아니곤 말을 해본적이 없는 이 거짓의 달인들이 두렵다. 광우병이 그 시작이라는 게 더 두렵다. 앞으로 무수히 기다리고 있는 거짓말과 끝없이 그의 바이어에게 바쳐질 우리와 그러고도 듣게될 황당한 호통을 생각하면 살이 떨린다. 피가 끓는다. 철학은 없고 자신만 옳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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