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히고 한심한 인식수준입니다. 그 사람들이 각목을 들었나요? 화염병을 던졌나요. 전경을 때렸나요? 권력자가 정하고 해석한 법을 보지 말고 시위 참여자들의 행동을 보란 말입니다. 구호도 안된다. 피켓도 안된다. 구호 외치고 피켓들면 잡아가겠다. 이런 상황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라고요? 백날천날 해봤자 그들이 콧방귀나 뀔까요? 록밴드 노래 들으면서 저항하자고? 촛불만 들고 노래 부르면 저들이 귀기울일 것 같습니까. 지금 안하잖아요. 소통 한다면서 엄포놓잖아요. 지금. 어떡하라구요. 마냥 그냥 기다리자고요. 판단의 잣대로 '법과 불편'을 드시는 분들. 지금 이 상황에서 법과 불편을 야기했냐 안했냐가 판단의 잣대입니까? 기가 막힌 인식수준이네요. 판단의 잣대는 그게 아닙니다. 80% 넘는 국민의 반..
지금 그게 할 소린가. 1. 국가가 정한 틀에서만 놀자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 틀이란 것도 법을 자기들 맘대로 해석한 자의적 틀이다. 권력의 자리에 있고, 권력의 자리에 가까운 사람들은 계속 이런 법을 만들고 자신들 이익에 맞게 법을 해석한다. 그런데도 이 틀도 지켜야한다는 사람들은 무언가. 아무 폭력도 없이 평화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그들 입맛대로 만든 법으로 범죄인으로 만들려는데 이들의 주장에 맞장구 치는 사람은 무언가. 머리가 있는 건가 없는 건가? 2. 생활에서도 정치는 있다. 직장, 단체, 심지어 가정에서도 정치는 있다. 내가 힘이 없어보이면 상대가 깔본다는 건 정치적동물인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상대에게 고분고분하기만 하면 자신이 나중에 어떻게 ..
부산촛불집회에서 촛불 든 외국인을 만나다. 5월 22일 부산의 촛불집회에서 사진 찍는 외국인입니다. 외국인들이 촛불집회를 흥미롭게 봅니다. 지나가다가 두 손을 펼쳐 놀랍다는 시늉도 하고 같이 가는 동료에게 '앉을까'하는 시늉도 하며 지나갑니다. 이 분은 애인으로 보이는 여성분과 같이 왔는데 여성분을 앞에 앉혀두고 촛불집회를 한동안 찍으셨습니다. 조금 있다가 다른 외국인 한분이 보였습니다. 촛불집회를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뭔가를 조작합니다. 핸드폰인 것 같습니다. 아마 촛불집회를 핸드폰디카로 촬영하려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 맞죠? 잠시후 뒤에 있던 여성분에게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더군요. 사진기를 돌려줬는데도 안가고 계속 핸드폰을 만집니다. 아마 사진이 제대로 안찍힌 모양입니다. 그냥 지켜볼 수가 없더군요...
요즘 소갈비집이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그런데 한우라고만 하면 되지 왜 암소까지... 경제사정상 한우를 자주 못먹어서 저게 무슨 의민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이렇다네요. 횡성군청 축산과의 한 관계자는 "다하누촌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라며 "횡성에서 판매하는 거세우의 가격이 더 비싼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가격은 거세우, 암소, 수소 순이며 쇠고기 질 역시 이에 비례한다는 것이다.(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view.html?cateid=1038&newsid=20080522103210610&cp=akn) 미국소고기의 안정성이 확실히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한우도 타격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안전한 미국소고기를 들여오는 건 미국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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