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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히고 한심한 인식수준입니다.

그 사람들이 각목을 들었나요? 화염병을 던졌나요. 전경을 때렸나요? 권력자가 정하고 해석한 법을 보지 말고 시위 참여자들의 행동을 보란 말입니다.

구호도 안된다. 피켓도 안된다. 구호 외치고 피켓들면 잡아가겠다. 이런 상황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어떻게 내라고요? 백날천날 해봤자 그들이 콧방귀나 뀔까요? 록밴드 노래 들으면서 저항하자고?

촛불만 들고 노래 부르면 저들이 귀기울일 것 같습니까. 지금 안하잖아요. 소통 한다면서 엄포놓잖아요. 지금. 어떡하라구요. 마냥 그냥 기다리자고요.

판단의 잣대로 '법과 불편'을 드시는 분들. 지금 이 상황에서 법과 불편을 야기했냐 안했냐가 판단의 잣대입니까? 기가 막힌 인식수준이네요.

판단의 잣대는 그게 아닙니다. 80% 넘는 국민의 반대에 대응하는 저들의 태도와 그래도 끝까지 평화적으로 좀 더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알리려는 시위자들의 의지, 거기서 판단이 이루어져야죠.

도대체 사회 윤리 교육은 국가정보원에서 받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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