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박상권 이정민 아나운서의 뉴스투데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본 건 9시30 쯤에 하는 뉴스인데 간부급 나이 정도 되어보이는 여성 앵커가 나왔습니다. 분명히 자주 못보던 얼굴입니다. 오늘 아침 뉴스투데이 진행자들이 이랬다는군요. 옆의 여성 앵커가 9시30분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첫 뉴스로 민주당의 국회본회의장 기습점거를 다루었습니다. 원혜영 대표의 결의에 찬 모습이 이 뉴스 내내 보였습니다. SBS 연대파업에 동참했습니다. SBS노조원도 까만 옷을 입고 동참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시 국회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엄기영사장도 정치권을 향해서 우려를 표시합니다. 오늘 저녁 MBC 뉴스데스크는 어떤 뉴스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찾아보면 파업동참에 여러가지 방법이 있..
6월4일 부산촛불문화제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동맹휴업을 하고 참여하면서 활기있는 집회가 되었습니다. 학교 깃발 아래 모인 대학생들이 곳곳에서 저마다 함성을 지르고 노래를 부르면서 시위대의 흥을 돋구었습니다. 서면에서 출발한 시위대는 9시 쯤 부산경찰청 앞에 도착했습니다. 시위대를 막는 경찰은 없었습니다. 전경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경찰 정복은 입은 의경들도 도로 옆에 간혹 눈에 띄는 정도였습니다. 부산의 경찰들이 서울에 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부산의 시위대는 부산중심가를 통과하면서 시민들과 많은 접촉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하나도 없으니 은근히 맥이 좀 빠졌고 전국의 경찰이 다 모인 서울이 좀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청 앞에 도착한 시민들의 구호는 이랬습니다. 참고..
30일 MBC 연기대상 후보 8명중 4명이 불참했다. 윤은혜, 공효진, 배용준, 이서진이 참석했고 최진실, 고현정, 최민수, 김명민이 불참했다. 김명민씨는 30일 당일 갑자기 불참을 통보했다고 한다. 반대로 배용준씨는 당일 방송사에 참석을 통보했다. 마지막 대상 시상식 때 카메라가 대상후보에게 향했는데 수상자인 배용준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윤은혜만 잡혔다. 사회자 신동엽은 여자최우수상 수상자인 공효진씨가 잠시 화장실에 갔다고 둘러댔다. 최우수상을 받았던 또 다른 대상 후보였던 이서진씨는 카메라에 비쳐지지 않았다. 카메라가 멀리서 비추어 드러난 연기자들 테이블엔 빈자리가 많이 보였다. 연기자들의 수상인터뷰는 감회가 없었다.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눈물을 흘리는 윤은혜가 의아스러울 정도로 나머지 연..
- Total
- Today
- Yesterday